
(포탈뉴스통신) 서울 노원구는 오는 5월부터 '노원구 한 책 읽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한 책은 소설 분야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 그림책 분야 유진 작가의 『듣고 싶은 말』로, 두 작품은 구민들이 직접 후보작을 추천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노원구 한 책 읽기'는 개인의 독서 경험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와 이웃을 잇는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처음 독서의 취미를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웃들이 함께 고른 책이 독서의 문을 자연스럽게 여는 계기가 된다.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은 5월부터 노원중앙도서관을 포함한 13개 공공‧작은도서관에 ‘한 책 보관소’를 운영해 비치한다. 노원구청 1층 로비의 노원책상과 수락휴의 객실에도 각각 비치해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도서에 대해서는, 노원구립도서관의 기본 대출 권수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의 한 책을 함께 읽는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책을 읽은 후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한 줄 평을 남기면 분기별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연중 운영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올해의 한 책’을 포함할 계획이다.
최근 독서율과 문해력 저하, 독서의 사교육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책 읽기 좋은 환경과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발표한 '어린이 청소년 독서 및 도서관 이용 현황 조사'에서도 “보호자의 독서 매개 활동 정도가 어린이의 독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서 공간’ 조성을 위해 야외도서관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작년 경춘선숲길, 올해 불암산 철쭉제에 이어 5월 2일과 3일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 '노원 매직랜드'에서도 야외도서관 ‘북적북적 책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에서는 사서 추천 도서 큐레이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해의 한 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때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독서문화 진흥에는 주민의 참여, 지역의 노력이 모두 중요하기에 도서관을 비롯한 구정 각 분야의 역량을 융합하고자 한다”며 “올해의 한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고, 세대와 이웃을 잇는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