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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천군, '맛있는 치유' 시작한다…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 본격화

지역 식재료와 농장 자원 활용…홍천형 치유 콘텐츠 육성

 

(포탈뉴스통신) 홍천군이 치유농업과 연계한 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에 나선다.

 

농촌 체험과 관광, 치유농업 현장에서 음식은 방문객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홍천군 내 8곳의 치유농장을 중심으로 방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농장별 고유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특화된 치유음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지역 식재료와 각 농장이 보유한 자원을 결합해 농가별 정체성을 담은 치유음식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메뉴 개발을 넘어 농장만의 이야기와 치유농업의 가치를 결합함으로써 홍천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치유음식은 농촌진흥청이 올해 개념을 정립한 분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안전하게 조리하고, 농업인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이용자의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증진하는 음식을 뜻한다.

 

또 자연과 음식, 경험을 연결하는 치유적 활동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치유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500만 원을 들여 치유농장 맞춤형 치유음식 4건을 개발하고 실용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레시피 및 스토리텔링 구성, 시식·평가를 통한 현장 적용 등이며, 농장별로 시그니처 메뉴 1종과 사이드 메뉴 1종을 각각 선보인다.

 

개발되는 음식은 농장의 성격과 이용자 특성에 따라 ‘심리형’과 ‘서비스형’으로 구분된다. 심리형은 휴식과 보상, 스트레스 회복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감성형 음식이며, 서비스형은 제철 식재료와 자연환경, 조리 과정의 정성을 살린 체험형 음식이다.

 

홍천군은 메뉴 개발과 함께 농장주 철학을 담은 스토리텔링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레시피 전수교육과 현장학습, 컨설팅, 평가회를 통해 실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은 물론, 홍천 치유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가 맞춤형 치유음식 개발은 지역 농특산물과 농장 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넓히고, 농가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홍천 치유농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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