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제주도내 직업계고(9교)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의지와 자격증 취득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주도내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실태(2021.2.1. 기준)를 조사한 결과, 2020학년도 도내 직업계고 전체 졸업예정자 1,366명 중 88.6%(1,210명)가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84.4%보다 4.2%P가 늘었다. 취득한 자격증 총수는 3,668개로 취득 학생 1인당 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중문고와 한국뷰티고의 졸업예정자 전원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100%를 달성했고, 작년 대비 10%P 이상 상승한 학교도 성산고(10.9%P), 제주중앙고(17.3%P) 등이 있으며 대부분 학교가 4%P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어려움, 국내 경기침체와 채용인원 감소 등을 감안한다면 매우 양호한 성과”라며, “신입생 때부터 직업진로집중 기간 운영과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자극하는 등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학교 현장의 노력,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 취업의지를 키우며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충실히 학습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