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오후 1시부터 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한 교육, 취약계층 요금감면 미 신청 가구의 신청독려에 대한 협조,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미 수령자 안내문 발송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취약계층 요금감면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지급했던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 수령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재난지원금에 대해 홍보하고 수령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전달하는 일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빈곤 및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들은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원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동에는 현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지원사, 지역 주민 등 전체 76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정말 보람차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