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해외 교육통신원을 활용해 미국과 독일의 수학박물관 운영 우수사례를 분석·공유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가칭)부산수학문화관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교육통신원제’는 국가별 최신 교육정책 동향을 파악, 분석해 부산교육현안에 신속히 반영하고, 교육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정책에 대한 공유와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북미, 아시아, 유럽 6개국 등에서 해외 교육통신원 7명이 활동 중이다.
부산교육정책연구소는 ‘효과적인 수학문화관 운영을 위한 세계 우수사례 분석’을 위해 미국과 독일의 해외 교육통신원을 통해 미국 뉴욕의 모매스(MoMath) 수학박물관과 독일 기센의 마테마티쿰(Mathematikum) 수학박물관에 대한 동향 분석을 실시했다.
이들이 수행한 동향 분석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학박물관 2곳의 콘텐츠와 조직, 운영 방식, 장애인 지원 방법, 수학교육 연계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수학 문화 대중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보고서를 부산수학문화관 설립 및 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선 시교육청 정책연구소장은 “해외 교육통신원을 통해 각국의 우수한 교육정책 사례를 현지의 시각으로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부서간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에 참고할 해외의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