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화동초, 대기초를 대상으로 운동장 평탄화 작업을 시행해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봄과 여름, 특히 장마철 학교 운동장은 그야말로 풀과의 전쟁이다. 학교관리의 고충을 파악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평탄화기구 대여를 통해 특색사업 대상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평탄화사업을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하루 3시간 만에 제초작업, 잔돌제거, 표토 및 다짐작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돼 운동장이 깨끗이 탈바꿈했다. 특히 잔돌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돼 제거작업이 시급한 가운데 단시간에 교육여건이 개선돼 앞으로 향후 학교의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됐다.
윤희송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운동장 평탄화 사업은 일용인부를 통해 제초작업 하는 것보다 예산절감, 인력 효율화, 편리성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학교가 학생복지와 교육여건 조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운동장 평탄화 사업을 위해 500여 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