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양시 일산동구는 올해 관내 어린이공원 10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계획은 7개소에 1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지역구 도의원 등과 협력하여 특별조정교부금 당초 10억원 외에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구는 최종적으로 어린이공원 10개소에 28.5억원을 투입하여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도심 내 어린이공원은 조성된지 30여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화 되고 최신 트랜드와 달라, 공원녹지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낮은 실정이었으나,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반영하고자 지역주민대표와 초등학교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5개소(밤가시2호, 두루미, 용천, 하늘자전거, 냉천)에 대하여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2개소(중산테미, 중산오름)에 대하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얼마 전 7월에 추가로 확보한 10억원에 대하여는 대상지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한 상태로, 지역 초등학교 선생님.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어린이놀이터 실무협의회를 구성 중이다.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주거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인 만큼, 신도시 조성 후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