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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15년부터 ‘1교 1경로당 체험학습’으로 인성교육 실시

세대갈등이 뭐예요? 우리는 경로당에서 격대교육(隔代敎育)해요

 

(포탈뉴스) 대구시교육청은 격대교육(隔代敎育)을 통한 세대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1교 1경로당 체험학습’을 운영해 오고 있다.


1교 1경로당 체험학습은 2015년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내 30여개 경로당과 연계하여 연평균 30여개 학교의 학생 5천5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여 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조손관계 회복 및 효행교육 실천을 위해 한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의 학생들이 인근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른들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공연 등을 통해 함께함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초등학교에 방문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1교 1경로당 체험학습은 만남-이해-감사의 3단계로 진행된다.


만남 단계에서는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인사하며 소통을 위한 친교활동이 이루어진다. 이해 단계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옛 이야기를 듣거나,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활동들을 한다. 마지막 감사 단계에서는 어르신들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작은 공연을 하거나 어깨 주물러 드리기, 기념사진 촬영하기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대진초 4학년 구민우 학생은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가족 관계를 알려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도 하고 옛이야기를 나누면서 할아버지 세대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경로당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꼭 경로당에 가서 공연도 하고 싶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가족 형태가 사라지고 핵가족을 넘어 1인 가구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현 상황에서 인생의 지혜를 지닌 기성세대와 미래 희망에 가득한 손주세대를 엮어주는 본 활동은 세대 간 연결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제는 인성이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그 중에서도 세대 간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을 이끄는 효행교육은 인성교육의 중요한 가치,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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