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홍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영상매체와 TV·라디오 공익광고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의무적 설치해야하는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층별 세대 당 1개 이상,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한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광주지역 주택화재는 총618건(연평균 124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화재 4465건 중 13.8%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자 비율은 전체 37명 중 9명(24.4%)에 달한다.
이처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는 감지기와 소화기의 구비가 필요하다.
이남수 시 방호예방과장은 “주택화재 초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 방문을 자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마음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