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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부남호 역간척사업 연구 중간점검

2일,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 중간보고회 개최

 

(포탈뉴스)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이 「태안군 연안하구 복원사업의 현황과 과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 등 연구모임 참여의원들과 관련 부서장(해양산업과장, 수산과장, 농정과장 등), 용역사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 등이 참석해 태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부남호 역간척 사업』에 대해 연구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현재 해양생태계 회복 및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해수유통, 환경개선, 공간활성화 등의 세부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97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될 예정이다.


보고회 시작에 앞서 태안군의회 송낙문 부의장은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태안군의 신성장동력으로서 꼭 필요한 사업이긴 하나 추진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라며 “자연과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참석자들의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역수행사인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부남호 역간척 사업 추진상황과 선행연구 분석결과, 향후 과제 등으로 각각 나눠 설명했다.


또한 상위계획 분석과 관련 법령 조회, 해외사례 점검결과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비록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긴 하나 대상지가 태안군이며, 사업의 영향을 받게 되는 이 역시 태안군민으로 『태안군의 목소리를 해당 사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 해당 사업추진현황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타 현안사업에 비해 지체되는 듯 해 우려스럽다”며 “부남호 역간척은 사계절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2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가능케 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사업으로 본 연구를 통해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려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업 추진 시 유효저수량 감소, 해수유통으로 인한 염도상승 등 부남호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책 등을 강구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은 참석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연구내용을 종합·보완하여 11월말에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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