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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이혁제 도의원, “특성화고 취업진학 투 트랙 정책 고민할 때”

교육부·노동고용부 양 기관 공동책임의식 가지고 사고 재발 방지책 만들어야!

 

(포탈뉴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목포4)은 3일 2021년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교장을 출석 요구해 교육 당국과 해당 기업의 문제점을 강도 깊게 지적하며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혁제 의원은 “안타까운 사고 책임은 실습 능력이 없는 기업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한 학교와 실습생 교육에 무지한 해당 기업의 책임이다” 며 “따라서 학교의 최종감독 기관인 교육부와 기업 근로감독의 책임부서인 고용노동부가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실습 사고 날 때마다 학생 신분이라고 해서 학교에만 책임을 묻고 해법을 찾으라 하니 이런 사고가 반복 된다.” 며 “교육 당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박형남 여수해양과학고 교장은 “학교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남아있는 학생들의 심리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학교에서 현장 실습생을 매일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현장실습과 취업이 연계되기에 현장실습을 폐지하는 것도 최선은 아니라고 본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제 의원은 “홍군의 3학년 2학기 학교 시간표를 보면 선박 갑판관리, 열기관, 수상레저 기구조종, 잠수기술 등 해양레저관광과 학생이라면 반드시 졸업 전 수강해야 할 주요 과목이다” 며 “그러나 실습생들은 2학기에 현장실습으로 출석을 하지 않는다. 잠수기술 과목을 한 학기 더 배웠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현장실습 시기에 대한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2020학년도 47개교의 특성화고 졸업생 4,237명 중 43.1%의 졸업생이 취업했고, 41.4%의 졸업생이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며 “고졸 취업생에 대한 사회차별이 심한 시점에서 이제는 지역 특성화고와 지역전문대학 연계로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업 위주의 교육부 방침은 사회 실정과 맞지 않는다” 며 “일반고 학생 중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취업 위탁교육을 해주고 있는 것처럼 전남교육청 만큼이라도 특성화고 학생 중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해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특성화고 학생들 중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학 정보제공이 부족 했다.” 며 “앞으로는 일반고의 진학지도 부서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혁제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전남도 특성화고 47개교 중 18개교의 대학진학률이 50%를 넘었다. 특히 영광전자고 83.3%, 고흥영주고 70%, 전남보건고 69.1%, 해남공고 69.5%를 넘었고 전남을 대표하는 대형공고인 순천공고 57.9%, 목포공고 40.2%, 여수공고 38.8% 등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선택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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