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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등학교 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

전남교육청-전남체육회 학교체육혁신방안 공동 추진

 

(포탈뉴스) 그동안 소수 엘리트 위주로 운영돼온 전남 도내 초등학교 운동부가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전면 전환되고 학교에서 아침과 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활용한 매일 체육활동이 적극 권장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체육회는 16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남학교체육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두 기관은 학생선수의 인권, 학습권보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학교체육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첫째, 전남교육청은 현재 소수의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교 운동부를 오는 2023년까지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전남체육회도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진로 진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 창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둘째,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학생자치위원회를 조직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홈앤어웨이(HOME&AAWAY) 대회를 운영해 학생, 학교, 지역 간 소통을 넓히고 경쟁이 아닌 학생활동 중심의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체육회는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250개 교, 스포츠한마당대회, 스포츠안전캠프 등을 열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셋째, 전남교육청은 매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침, 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초등학교 재학중 수영 인증제, 자전거탑승 및 안전교육, 키즈런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포츠를 놀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전라남도체육교육센터와 전라남도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체육교사와 각 운동종목 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체육계열 진로 진학을 위한 자료 개발, 운동 심리, 스포츠 재할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생 선수들을 위한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남체육회는 대학 및 실업팀 창단을 적극 추진해 전남 도내 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의 진로와 진학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남체육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대비해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 학생마라톤대회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욕구를 해소해주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마을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체육인재는 다시 그 지역의 체육인프라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의 본령인 공정과 정의, 상호존중의 바탕 아래 전남 모든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교체육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무 회장은 “건강한 신체 속에서 학업도 정진한다는 교육 가치관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남체육회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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