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3월 18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기업 ㈜더존비즈온(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을 방문, 농업 연구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연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더존비즈온은 인공지능(AI) 기반 법인세무조정 혁신을 통해 회계 담당·임직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회계업무 체계를 바꾼 국내 대표적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업 업무를 도와주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원AI)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회계업무 체계를 선보이는 등 혁신적 업무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김 국장은 “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이용해 농업 연구 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또는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및 관련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국장은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민관협업 융복
(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오이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해 실용화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병해충 방제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잔류농약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활용기술 개발’ 과제에 따른 것이다. 오이는 국내 시설재배 작물 중 농지면적당 소득액이 높은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토양 내 병원균으로 모잘록병, 덩굴쪼김병, 탄저병 등이 주로 발생한다. 이들 병에 걸리면 뿌리와 줄기, 잎이 상하고 생장 저해, 말라 죽음 등 피해가 생긴다. 현재 대부분 화학농약으로 병원균을 제거하고 있으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방제 방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세균 1,720종, 방선균540종을 분석해 오이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 2종(슈도모나스, 방선균)을 발굴했다. 이들 미생물은 병원균 성장을 방해하는 항균활성물질을 만들며, 탄저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병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남대학교 연구진은 모잘록병, 덩굴쪼기병
(포탈뉴스통신) 방위사업청과 창원시는 10일 '2025 대한민국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이 2010년 이후 격년으로 무기체계 부품 개발을 촉진하고 방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AI·무인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고성능 부품·소재 개발 방향 등 국내 무기체계 부품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거북선을 최초로 출전시킨 1592년 7월 8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하여, 전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지역사회를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중심으로 정부/지자체 주도 사업의 성과물과 정책을 홍보하는 정부/지자체관, 각 군 부품국산화 품목 전시와 상담을 위한 육·해·공 전시관, 테마별 무기체계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 기술을 전시하는 기업관, 국방벤처기업 시제품 전시와 우수업체를 홍보하는 벤처관, 그리고 드론/ 무인기 체험 및 프라모델 경진대회 등 전국민 참여가능한 체
(포탈뉴스통신)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미래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 진로 설계를 위한 탐구 교육 프로그램인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립과학관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스스로가 탐구 활동에 참여해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연구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년간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5개 기관, 24곳의 연구실이 참여했으며, 평균 4.83점(5점 만점)의 높은 체험 만족도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과학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실제 연구원들과 만나 연구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실험할 수 있어 좋았다’, ‘관련 학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연구직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등 과학의 다채로운 연구 분야와 진로 탐색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이번 상반기 ‘과학관에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세계 주요 통신 표준 개발 국제협력 사업(3GPP)이 한국에서 개최한 “6세대 이동통신 연찬회”와 “기술총회”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에서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 기술총회에서는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RAN)’ 총회 의장에, LG전자 김래영 책임 연구원이 ‘서비스 및 시스템(SA)’ 총회 부의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 기술총회의 의장에 당선된 것은 최초이며, 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의 핵심기간에 총회 의장 및 부의장을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기술총회는 산하 세부 작업그룹에서 추진될 표준개발 항목을 결정하는 의결권을 가지며, 의장은 회원사 이견 조율 시 그 방향성을 설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이는 우리나라가 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의 중심에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무선접속망(RAN) 기술총회는 통상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 특허의 70~80
(포탈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3월 17일 ‘충청남도 당진시’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Data) 기반의 첨단 양식기술을 적용·실증하고, 생산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양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기술을 실제로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하고, 생산된 양식수산물을 가공·유통할 수 있는 배후부지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 당진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연구할 계획이며, 인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해수와 냉매를 활용해 여름철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스마트 양식거점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는 바다송어 양식기술 실증, 스마트양식 데이터(Data) 수집,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후부지에는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Bio),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하여 수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포탈뉴스통신) 통계청은 국민의 데이터 활용 제고 및 이용 편의를 위해, 서강대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를 통계데이터센터(SDC)로 개편했으며 SDC로 일원화 전과정을 마무리하고 3월 1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다양한 통계데이터 제공을 위해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히고 또한 기존 RDC와 SDC로 나누어 운영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서강대 SDC 개편으로 모든 지역센터의 통합이 마무리 됐다.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는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뿐만 아니라,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까지 다양한 통계자료 활용 및 주문형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서강대센터'확대 개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학 내 많은 이용자들의 학술 및 연구 목적으로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통계데이터 서강대센터'신설로 통계청의 15개 모든 지역 센터가 통
(포탈뉴스통신) 특허청은 최근 22년간(2002년~2023년) 주요국 특허청의 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적의 출원이 점유율 1위(42.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탈모 화장품은 두피,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혈액순환 개선, 호르몬 조절 등을 통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계 탈모 화장품 시장은 2025년 약 3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국 탈모 화장품 관련 특허의 출원인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42.9%(576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일본 20.2%(272건), 미국 17.2%(231건), 중국 8.9%(119건), 유럽 7.7%(104건) 순으로 나타났다. 탈모 화장품 유효성분의 대부분은 의약품과 유사한 기초연구 과정을 통해 발견되지만 일부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같은 고서(古書)나 전통 약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유효성분은 유형에 따라 천연물, 바이오 물질, 합성 물질로 구분할 수 있다. 탈모 화장품 특허출원을 성분 유형별로 살펴보면, 천연물과 바이오 물질 분야에서는 한국의 점유율이 각각 50.0%(241건),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토종 앉은키밀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품종 3종을 품종 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관실’, ‘단야’, ‘들찬’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진주, 고성 등에서 재배되던 토종 앉은키밀을 수집하여 수년간의 선발과 특성 평가, 유전분석을 거쳐 육성한 결과이다. 관실은 이삭이 길고 낱알 수가 많아 수량성이 뛰어나고, 단야는 이삭이 짧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들찬은 키가 작고 이삭이 빨리 나와 빠른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도 많은 편이다. 세 품종 모두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 재배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약 150ha 규모의 토종밀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은 개발한 우수 종자를 2년 전부터 농가에 보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품종의 농업형질과 유전분석 결과는 한국작물학회지에 게재되어 학술적인 가치도 인정받았다. 이종태 연구관은 “경남 토종밀은 오랜 세월 지역 농가에서 지켜온 소중한 자원으로, 1900년대 초 일본이 실시한 한국토지농산조사 기록
(포탈뉴스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팀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IF 10.1, JCR 6.2%) 4월호에 ‘액화수소 운반선용 수소를 냉매로 활용한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의 최적화 및 분석(Optimization and analysis of reliquefaction system utilizing hydrogen as refrigerant for liquid hydrogen carrier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 확정됐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연구에는 경상국립대 이진광 교수, 지상민 석사과정생과 KAIST 장대준 교수, 최민수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최근, 수소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불균형 해소(PtX)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를 8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어 대용량·장거리 수송에 적합하지만, 영하
(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쌀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논콩 생산 확대에 대비해 산업체와 협력, 국산 콩 신품종 가공적성 평가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3월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우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는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포탈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3월 14일 서울에서 2025년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올해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른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2천대, 수소승용차 1.1만대 등 올해 수소차 신규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계획과 충전소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국토부는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을 상향(3,600원/kg→5,000원/kg)하여 지원 중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2025년 수소차 보급 계획을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최대 약 2.3만톤으로 전망하고, 관련 업계에 차질 없는 수소 공급을 당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수소유통전담기관)은 올해 수소공급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하며, 지난 2월말 발생했던 서산지역 석유화학사 정전으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과 이에 따른 부생수소 공급 차질로 일부 지역에서 수소차 충전에 불편이 발생했었으나 현재 석유화학사의 재가동으로 수소공급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n
(포탈뉴스통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카카오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카나나’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친구(AI 메이트) 서비스이다. 여러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방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카나’ 및 이용자와 단둘이 주고받았던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는 ‘나나’로 구성되어 있다. 카나나 서비스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주로 활용하지만, OpenAI사의 ChatGPT 모델 또한 보완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카카오는 새로 출시될 카나나 서비스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준수하며 프라이버시 친화적으로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24년 12월 10일 개인정보위에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했다. 특히 ㈜카카오는 안전장치(가드레일) 역할의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되어, 악의적인 이용자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캐내기 위해 유도 질문을 하면 차단하거나, 언어모델이 생성하는 답변을 통해 타인의 개인정보(전화번호, 이메일 등 식별성이 높은 정보)가 노출되는 일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우수 인공지능 보안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개발 시범사업 등 정보보호기업의 신기술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격근무 등 근무형태 다변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 위협 증가 등 각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도 함께 늘어나게 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체계로는 이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보체계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검증하여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개념인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Zero Trust)가 크게 주목받게 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철통인증(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2024년 처음 시작하여 실제 환경(공공 1개, 민간 3개)에서의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한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운영까지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포탈뉴스통신)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월 14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한 바 있다. 3월 14일부터 주소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따라서,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는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어, 창구 또는 모바일 뱅킹앱에서 계좌개설, 이체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