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옥천군은 아름다운 한글쓰기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월 5일 오후 2시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제1회 어르신 한글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옥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1월 5일까지 옥천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고,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백일장 시제 및 심사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참가부문은 시, 수필, 편지글, 기타로 나뉜다. 시상은 장원 1명, 차상 3명, 차하 6명, 참방 10명과 특별상 4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된다. 당초 한글날(10.9.) 즈음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특히나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백일장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로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일장 참여 등 행사 관련 문의는 옥천예총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포탈뉴스) 옥천군과 (사)옥천향토사연구회는 옥천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빌며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28일 오전 옥천읍 문정리에 있는 사직단에서 봉행했다. 사직제는 국토지신 사신(社神)과 오곡지장 직신(稷神)에게 군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우리 민족의 원초적인 민속신앙이며, 삼국사기에도 기술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직제 봉행 행사 제관으로는 초헌관에 김재종 옥천군수, 아헌관 임만재 군의회 의장, 종헌관 유정현 문화원장이 맡았다. 사직제는 일제 강점기에 중단되었으나, 옥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노력 끝에 현 옥천읍 문정리 188번지 일원에 사직단을 찾아내(신증동국여지승람, 중종 1530년) 복원하여 2012년부터 제를 지내오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원하는 요즘 사직제가 더욱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또한 자연신에 대한 민족 고유의 전통제례인만큼 잘 보존되어 전승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포탈뉴스)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 게임’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i강서TV’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채널 구독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유튜브 ‘i강서TV’ 채널 구독 후 구독 인증 사진과 함께 낱말 퀴즈 정답을 채널에 공지된 참여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간이며, 강서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 가운데 총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22일 ‘i강서TV’에 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홍보를 더욱 활성화하고 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주민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강서TV’는 ▲주간·데일리 뉴스 ▲강서는 지금 ▲지금은 강서시대 ▲강서띵동 ▲랜선 강서산책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각종 구정정보를
(포탈뉴스)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24일 도화공원에서 2회 ‘공터마켓’을 개최했다. 공터마켓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의 교류의 장을 위한 플리마켓으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는 청소년활동이다. 공터마켓은 청소년,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들을 자유롭게 판매·구입 및 물물교환, 기부 등의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고, 청소년활동 부스를 통해 문화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요소가 가미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10월 9일에 진행된 1회 공터마켓은 문화예술공간 ‘나이브아트스토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번 2회 공터마켓은 수련관 인근 4개 아파트 단지와 협력으로 진행했는데 마켓운영 뿐 아니라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활동까지 이루어졌다. 기부된 장난감들은 사단법인 트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김지영 관장은 “공터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교류와 참여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10월 30일, 11월 7일 두 번의 공터마켓이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포탈뉴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극장들과 공동 제작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얼이섞다'를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으로 천안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날치의 곡 ‘범 내려온다’ 안무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으로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였으며, 최근 콜드플레이, 구찌 등 장르를 넘은 파격적인 행보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작 '얼이섞다'는 ‘어리석다’의 ‘얼이 썩었다’는 부정적 의미를 ‘얼을 섞다’는 긍정적 의미로 새롭게 해석하여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춤과 우리의 옛 소리가 만나 ‘우리의 소리’는 잊혀진 소리가 아니라 새로운 음악으로 탈바꿈하여 미래를 향하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는 이번 작품은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부른 소리를 그대로 채집한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향토민요를 바
(포탈뉴스)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향유가 위축된 고양시민을 위해 고양시의 우수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고양문화다리'‘위드 코로나’을 선보인다. '고양문화다리'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주관한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위드코로나 스페셜을 통해 고양문화다리에 선정된 연극, 오페라, 전통예술, 전시회 등 우수 문화예술을 무료로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을 위한 예약은 고양문화재단에서 할 수 있으며, 전시는 예약하지 않아도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포탈뉴스) 장성군이 두산그룹과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이 27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원이 조성된 곳은 장성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 잔디마당이다. 9500㎡ 부지에 46품종 1만 1000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또 100종의 무궁화로 구성된 품종원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된 200여 종의 무궁화 가운데 100종 가량을 토종으로 분류하는데, 장성무궁화공원에 오면 모든 종류의 토종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민‧관 협업으로 조성한 무궁화 공원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장성군이 부지 제공과 배수시설 등의 기반 공사를 맡았으며 두산그룹은 무궁화 묘목을 마련하고 식재 작업을 전담했다. 그간 두산그룹은 무궁화를 보급하는 사회환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무궁화가 나라꽃임에도, 제대로 감상할 장소가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궁정동에 조성한 무궁화 동산은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꽃’으로 유명하다. 황룡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을 노란꽃잔치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할 정
(포탈뉴스) 청도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청직원 및 관내 학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연수는 홍보 기획 역량 제고 및 효과적인 언론 홍보를 통한 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전. 경상북도교육청 홍보담당 장학관인 김현광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홍보는 조직에 대한 열정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청렴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청렴교육에서는 내년 5월 시행 예정인「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과 관련된 주요 내용에 대하여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하여 자신의 청렴 의지를 적어보는 캘리그라피 체험 연수 시간를 통해 참석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이가희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홍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어 홍보 업무담당자들의 정책홍보, 다양한 홍보매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공직자의 청렴은 신뢰도 향상을 위한 중요한 가치관으로, 우리 직원들이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청렴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 도촌초등학교는 10월 26일 화요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테마 영어체험교실 수업은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영어’를 주제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되었다. 의식주 생활에 대해 알아보며 외국권 생활 모습과 생활 영어회화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력했다. 이번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소통과 공감을 넘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 2명의 지도를 바탕으로 ‘Self-Introduction’, ‘Market Zone’, ‘Food Court’등 실생활 중심의 놀이 및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영어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신승연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몸짓과 영어로 대화하며 외국 학생들의 의식주 생활을 즐겁게 체험하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임식 교장은“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대면수업의 효과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상황에
(포탈뉴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영양 해달뫼 문화 예술 체험장에서 영양교육지원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실시되었다. 모든 인원 마스크 착용과 버스 내 한자리 띄어 앉기, 손 소독 및 체온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 간의 정보 공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 및 보호자들은 영양 해달뫼 문화 예술 체험장에서 라탄 바구니 만들기 및 수제청 만들기를 실시하며 가족 간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코로나로 인하여 제한된 활동 속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다양한 경험 증진을 위하여 안전한 체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포탈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여수에 온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환영하고, 한국사회 및 공교육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온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10월 27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한국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다. 전남교육청이 이 중 유아 및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1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예술, 창의·융합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환영메시지를 통해 “아프간에서 온 어린이·청소년 여러분을 환영하며,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남교육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프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경남 특성화고 학생들이 14개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1명, 동상 16명, 동아리 콘테스트 은상 1팀, 동아리 엑스포 동상 1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18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주최로 코로나19 상황으로 3개 권역에서 분산해 열렸으며, 경진 14종목에 520명과 비대면의 경연 3종목에 471명 등 총 991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경남대회와 전국대회 모두 취소되었으나, 올해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실시했다. 경남은 회계실무, 사무행정 등 11개 경진종목과 3개의 경연종목에 경남정보고, 김해한일여고, 밀성제일고, 한일여고 등 9개교 57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2019년 대회의 수상 결과(장관상 1명, 금상 2, 은상 2명, 동상 9명, 동아리콘테스트 은상 1팀 등)보다 좋은 결실을 거둔 것은 학생과 지도교사, 학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종목별 전국 1위에게 주는 교육부장관상은 밀성제일고 2학년 손지민 학생이 ERP(Enterprise Resource Plan
(포탈뉴스) 함안군은 아라가야문화제가 경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라가야문화제 발전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함안군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타인이 취득한 권리에 속한 것이거나 보상이 확정된 것,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단순 주의환기나 진정·비판·건의·불만사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은 제외된다. 세부적인 공모분야는 △아라가야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살린 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군민의 화합과 참여 가능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축제 개최 방안 △타 축제와 차별성 확보 방안 △위드 코로나 축제 방안(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축제 방안) △기타 아라가야문화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2차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되고, 그 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된다. 당선자에게는 금상 60만 원, 은상 40만 원, 동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을 상금으로 각각 지급하며 심사 결과 각 등급에 해당
(포탈뉴스) 백제 한성기의 분묘 유적으로는 국내 최대 수량을 자랑하는 하남 감일동 석실분의 독특한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국내 최초로 열렸다.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2021 기획전 ‘감일 백제 석실분 - 교류와 융합의 타임캡슐’을 10월 2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진행된 하남 감일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부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유적 발견 이전까지는 미완이었던 백제사, 나아가 한국고대사를 복원하는 중요한 가치를 갖는 유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남 감일동 유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백제 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墳, 굴식돌방무덤) 전체 수인 170여 기 중 52기가 발견된 곳으로, 한성기로 한정할 경우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여준다. 또한 조성된 이후 1600여 년의 세월을 건너 21세기 우리 눈앞에 나타나서 백제 최고 전성기의 개방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1부 ‘찬란(燦爛)’ 에서는 감일동 석실묘의 대표적인 껴묻거리[副葬品]이자 당대 최고급품으로
(포탈뉴스)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동아시아 고대 성곽의 축조와 인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역사박물관과 한국상고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31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남 이성산성을 비롯한 한강 유역의 고대 성곽 조사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 조사성과를 바탕으로 산성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한반도 계통 성곽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배기동 한양대학교 교수가 ’고대 성곽의 조사 성과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서 성곽 발굴조사 성과와 주제 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서 1부는 하남 이성산성과 화성 당성의 최신 조사 성과(한양대학교 박물관, 이정철),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 여주 파사성(한성문화재연구원, 김병희)으로 구성되었다. 2부는 한강유역의 고대 산성과 운영 주체(고려대학교, 이정범), 한강유역 고대 산성의 정비와 활용 현황(한성대학교, 윤성호), GIS를 이용한 한강유역 고대 관방체계와 교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