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도민들의 독서 감성을 자극할 특별한 축제를 연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범국민 독서 진흥 캠페인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기념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도청도서관에서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두 배로 대출’은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독서의 폭을 넓힌다. 또한 연체 도서 반납 시 곧바로 정상회원으로 전환되는 ‘도전! 연체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서관과 멀어진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창의적 독서 이벤트인 ‘책으로 말해요’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가 세 권의 도서 제목을 조합해 하나의 메시지를 만드는 행사로, 유쾌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낸 3명을 선정해 1년간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인 김수근의 작품 '구 부여박물관' 건물(충남 부여군)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의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1971년에 부여 관북리 유적 내 개관한 '구 부여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 활용됐고, 2018년 이후 부여군에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으로 운영해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021년 교내에 박물관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나, 기증과 발굴조사 등으로 소장유물이 매년 500여 점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시 및 수장 공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가유산청 소유의 '구 부여박물관'을 2025년 1월 1일자로 부여군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관리 전환하여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고자 새 단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설계 공모의 참가등록은 4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5월 8일까지 하면 된다. 이후 발표심사(필요 시 1차 패널심사 추가)를 거쳐 당선작(1개)과 입상작(4개)을 선정한다. 사업 대상이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와 함께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3일간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서울 광진구) 등에서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코모스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회의에는 테레사 파트리치오 이코모스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9개 국가위원회, 국제학술위원회 관계자, 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의 당면 도전과 공동 대응’을 주제로 유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그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4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해외 초청인사들이 창덕궁, 종묘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하며 이번 회의를 마무리한다. 첫째 날에는 ▲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 ‘세계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 ‘한국 원칙을 포함한 통합적인 접근법’의 순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
(포탈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공개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77선에 이어, 하이디하우스(서울), 트리비움(경기), 약석원(인천), 차덕분(인천), 에스엠비 웰니스센터(부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교래자연휴양림(제주), 고창웰파크시티(전북),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전남), 대흥사(전남), 하동군 차 문화시설(경남) 등 11개소를 새롭게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했다.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다채로운 형태와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26개소), 뷰티/스파(21개소), 힐링/명상(20개소), 한방(9개소), 스테이(8개소), 푸드(4개소) 등 6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시설별 웰니스관광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표 웰
(포탈뉴스통신) 경남도립미술관은 1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1차 전시《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하차연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는 경남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이주에 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전시로, 예술가, 이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시 취지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하차연 작가가 프랑스에서 1989년 초연한 퍼포먼스 1960에서 2080까지를 이번 전시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여 공연한다. 1960에서 2080까지는 작가가 태어난 1960년부터 한 숫자씩 더해가며 앉은 자리에서 동그라미를 만들며 써 내려가는 퍼포먼스이다. 고향을 떠나 프랑스에 이주해 뿌리내리기 힘든 시기, 내가 두 발로 서 있는 곳이 ‘지금의 나의 자리’임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자 자신이 태어난 해부터 시작하여 숫자를 써 내려가게 된다. 퍼포먼스 및 아티스트 토크
(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5월 23일까지 2025 레지던시 5기 입주예술가 소개전 '집수구역 集水區域'을 마련한다.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5기 입주예술가는 입주작가 △김현(시각예술/입체) △이산_이상원(시각예술/평면) △전미_전미희(시각예술/평면) △채경서(시각예술/평면)와 활동작가 △섬_이인하(시각예술/입체) △장순옥(시각예술/평면·문인화) △최진영(공연예술/전통) 작가 등 총 7명이다. 김현 작가는 오늘의 운세 속 텍스트를 이미지화해 조각이나 그림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산 작가는 만화나 게임 등에서 발전하고 있는 서브컬처와 현대미술 간의 융복합 지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담긴 작업활동을 한다. 전미 작가는 콜라주와 페인팅을 통해 작가의 경험과 주변에서 얻은 영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채경서 작가는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세계를 찾는 작가의 내면 속 현상과 감정의 결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인하 작가는 일상에서 수집한 다양한 소재에 상상 속 장면을 더해 축소모형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장순옥 작가는 문인화가 실생활에서
(포탈뉴스통신) 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에 On 봄축제 & KBS 열린음악회’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전 부서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주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장이 참석하여 행사 추진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거창에 On 봄축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6회 아리미아 꽃축제 △제6회 거창한 산양삼축제 △2025 명상·비건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5월 15일에는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이번 봄축제와 열린음악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거창 관광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최우선으로
(포탈뉴스통신)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궁중 장식 문화인 '궁중상화(宮中床花)'를 주제로 전통 한지꽃을 직접 만들어 디퓨저와 결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지꽃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 속에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회"라며 "박물관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감만족 공예 체험'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포탈뉴스통신)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영화의 도시’ 전주가 꾸준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배우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도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과 명대사, 명장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후 후반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은 드라마 12회 버
(포탈뉴스통신) 전주동물원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노후 시설물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진단까지 마무리하며 봄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3월 중순부터 동물사 주변 관람객 안전휀스와 원내 가로등을 새롭게 도색하여 전반적인 시설물의 미관을 개선했으며, 봄꽃 팬지 1,200본 등 초화류 식재 및 화단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또한 기존 토끼사 등 노후 동물사를 철거하고 원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으며, 다람쥐 원숭이사 등 3개 동물사의 노후 구갑망을 철거·보수하여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 간에 걸쳐 구(舊) 코끼리사를 비롯한 노후 동물사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동물사의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구조물 평가도 병행하여 향후 시설 개선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는 만큼, 관람객의 만족도와 안전한 관
(포탈뉴스통신) 2007년부터 18년간 이어져온 남원시 대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4월 12일을 시작으로 2025년 상설공연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남원의 대표 콘텐츠인 춘향전을 퓨전으로 각색한 것으로 취타대를 시작으로 사또와 군관, 익살맞은 육방(이방), 화려한 기생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화려한 복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선사한다. 행차는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해 춘향교 삼거리,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하며, 사또의 위풍당당한 행렬과 관광객과의 유쾌한 교감이 어우러져 익숙함을 넘어선 새로운 춘향전을 다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25년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4월1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00~4:30분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여름 혹서기(7월~8월) 및 우천시 휴연한다. 남원시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퓨전공연 신관사또부임행차를 함께 즐기고, 남원의 다채로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남원시]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들과 ‘동구 인문산책길’을 함께 걷는 탐방프로그램을 4~5월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의 인문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를 입혀 만든 공간으로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지난해 처음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4~5월 총 4회 진행, 68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광주정신원형길을 돌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에는 조선대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문산책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역사를 전공으로 삼는 학생들과 함께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면서 “앞으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
(포탈뉴스통신) 전남 함평군이 체류형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함평군은 9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을 대상으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를 이날부터 1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 체류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덜고, 관광객들의 SNS 홍보를 통해 함평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평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박 8일간 자유롭게 함평을 여행하며 ▲여행 후기 작성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함평 관광 관련 SNS 홍보 등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1일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함평군은 참가자들의 여행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관광지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함평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
(포탈뉴스통신)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가족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늘 믿고 방문하는 문화사랑회원 및 지역민을 위한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2~3월에는 3개 기획공연 프로그램이 조기 전석매진 되며 성황리에 마쳤으며, 기획하는 공연마다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월에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 앙상블 내한공연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깊이 있는 선율로 클래식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3월에는 넌버벌 코미디 퍼포먼스 ‘옹알스 히스토리쇼’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황치열의 더 스페셜(The Special)’ 단독 콘서트 역시 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진행 되는 ‘
(포탈뉴스통신) 완연한 봄기운 속에 충북 영동군이 벚꽃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영동군 전역의 공원과 하천변, 도심 곳곳에 식재된 벚꽃나무들이 최근 꽃망울을 활짝 틔우며 군민들과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동읍의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 법화천, 양산면 호탄리 일대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봄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 명소다. 올해는 꽃샘추위가 다소 길어지며 개화 시기가 늦춰졌지만, 4월 초순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벚꽃이 하나둘 만개하고 있다. 특히 영동천변은 군민의 대표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하천을 따라 빼곡히 심어진 벚꽃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군민들의 산책 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신중 후문부터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약 1km 구간에는 수목과 조형물,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돼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지난 주말부터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야간 조명은 벚꽃이 지는 시기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영동천을 찾은 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