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11월 6일 오후 3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의료·요양·돌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통합지원협의체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준비와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통합돌봄 정책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이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통합 지원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급속한 고령화, 1인가구 및 장애인 증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료, 복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았다. 협의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의료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시니어클럽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 등 복지단체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복지시민연합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명환)는 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봉사단체의 단체기 입장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감사 메시지 퍼포먼스 △단체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웃음과 감동이 함께했다. 심명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11만 자원봉사자들이 진주시 곳곳에서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다”며“여러분들이야말로 진주의 희망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심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진주가 더욱 행복한 도시로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착수보고회 및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전시자문단,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자문단 위촉 ▲용역사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관 건립의 핵심 단계인 전시 분야 착수를 공식화하고, 사업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 전시는‘스타큐브(STAR CUBE)’를 주제로, 진주가 지닌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비전과 상상력을 시각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촉된 전시자문단은 과학관 운영, 전시콘텐츠, 디자인, 교육체험, 실내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시물의 과학적 타당성 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망경동 446-19번지 일원에 연면적 6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되며, 2025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같은 해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청년센터 직원의 고용 구조 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안정된 일자리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라남도가 설립하고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중기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년센터는 도내 청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점 기관으로, 청년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미화 의원은 “청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중기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했으나, 협약서에는 근로 관련 조항이 없어, 청년센터에 고용된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겪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근무 중인 청년센터의 직원들은 2년이 되면 무조건 퇴사해야 한다”며 “이러한 ‘2년 자동 사직’ 구조는 사실상 상시적이며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비정규직으로 묶어두는 제도적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인 청년센터에서조차 청년들에게 나쁜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 옳지 않다”며 “청년센터 업무 협약서에는 2023년 1월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5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형 기본소득 사업의 중단 경위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당정 협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영균 의원은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정강이자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민생 정책으로 추진돼 왔다”며 “국가 시범사업 추진을 이유로 전남형 기본소득을 중단했다면, 그 과정에서 도당과의 당정 협의가 반드시 선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심사 당시 ‘전남형 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해 놓고, 이후 협의 없이 사업 방향을 변경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정책의 변경이나 포기와 같은 중대한 사안은 집행부와 도의회, 도당이 함께 참여하는 당정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영균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는 정부 정책 기조 아래 도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방정부 역시 당의 정책 방향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제안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부르자’는 취지에 맞게, 전라남도도 ‘전남형 당정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정부로서의 역할과 책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6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도와 시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 일자리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지속가능 전략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2천706억 원을 지원, 현재 어르신 6만 7천2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시니어클럽·노인회·노인복지관 등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85개소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 유형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유공자 14명과 수행기관 1개소에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른 시·도 우수사례 공유 시간에는 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운영 사례로, 충북 음성 김경섭 시니어클럽 관장이 ‘농촌 베이커리 모델과 카페 이야기’, 전북 임실 김윤호 시니어클럽 관장의 ‘혼자서는 못갑니다. 행복한 밥상’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에 헌신한 수행기관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올해보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한 ‘서울시 학교(든든)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공모’에서 전남 지역 5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향후 3년간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도별 1개 공급업체’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5개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고, 광역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10월 서류심사와 현장·경영평가를 거쳐 전남에서는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친환경농산물 분야는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유)(농)자연과농부들, 친환경양곡 분야는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선정된 전남 단체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과 채소류 등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며, 서울 지역 80만여 명 학생에게 전남산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6일 고흥 유자축제장에서 ‘2025 전남 친환경농업인 어울마당’을 열어 안전식품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후원하고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참석자들이 ‘OK! NOW 전남, K-친환경 유기농업, 우리가 선도한다!’, ‘품목 다양화로 전남 친환경농산물, 세계로 수출한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선 우수 친환경농업인으로 선정된 고흥군 송승호 씨에게 농식품부장관상 표창을, 보성군 명창석 씨와 해남군 박철 씨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나주시 송예교 씨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로자 13명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과 각종 친환경농자재가 전시돼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기념식
(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1월 5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개시했다. 위원회는 감사 첫 날, 도교육청 최준호 정책협력관의 양심선언적 폭로 사안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하여, 해당 정책협력관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와 복무 운영실태 등에 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답변이 부실한 경우 행정사무조사권 등을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이영욱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사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정책협력관의 양심선언적 폭로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하여, 공직윤리 회복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울릉군은 오는 8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움愛 빠지다, 행복에 물들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릉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개막식 ▲어울림의 장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은 저동초등학교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울림의 장 행사에서는 마술공연'매직벌룬쇼' 및 끼자랑대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부스는 전통 문화체험, 공예 예술체험 등 7개 분야 17개 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는 1년간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을 11월 8일 9일 양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로써, 배움의 즐거움이 울릉 전역으로 퍼져나가 평생학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릉군]
(포탈뉴스통신)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해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과 유가족, 석욱희 함안부군수, 전범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혼제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함안은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자 치열한 격전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근 유족회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
(포탈뉴스통신)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향후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사업이다. 군은 연계이송관과 중계펌프장을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동리 일대의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 2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식생체류지, 빗물저류조, 투수블록 포장 등을 통해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
(포탈뉴스통신)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6일 주상면 북부안심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거창군부녀회(회장 백진숙),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홍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인지향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입소 어르신들과 찹쌀떡을 자르고 콩고물을 묻히며 협동심을 나누고 색칠 놀이와 퍼즐 맞추기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와 포장 용기를 활용해 완성된 인절미를 함께 시식하고,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기운이 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대 간 교류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포탈뉴스통신)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소설가 오유권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나주의 문학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포럼과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삶과 작품세계를 학술,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고 나주의 문학사와 예술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봉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은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오유권 문학의 문학사적 위상과 현대적 시선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오유권의 삶과 작품의 배경이 된 영산포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오유권 문학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는 오유권 특별
(포탈뉴스통신)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소소한 힐링의 자리였다. 행사장 안에는 꽃 향기가 가득했다. 재활용한 음료 컵 속에 직접 꽃을 꽂아보는 ‘미니 꽃꽂이 체험’이 진행되자, 부모들은 아이 대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색다른 기분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함 정수남씨는“요즘은 아이 걱정에 하루가 정신없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마음의 쉼표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간의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