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 경연에서 대전 대표로 참가한 대덕문화원의 ‘계족산 무제’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일반부 21개 팀과 청소년부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계족산 무제’는 회덕현 시절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올리던 기우제에서 시작된 대덕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동체 예술로, 한때 전승이 끊길 위기를 맞았으나 지역사회와 대덕구의 꾸준한 노력으로 복원·계승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는 남녀노소 주민들이 무대에 참여해 공동체의 화합과 흥겨운 신명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이번 출전을 위해 대덕문화원은 지난 8월 발대식을 하고 100여 명의 출연진·연출진이 수개월간 연습에 매진했으며, 본선 무대에는 주민 16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응원단도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이러한 공동체적 열정과 노력이 모여 우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는 지난 27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2025 대덕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15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구청장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 △제10회 대덕구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기여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제10회 대덕구민대상 에는 △지역경제부문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이사장, △지역발전부문 현승호 신탄진중소기업협회 대표, △교육문화체육부문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 △사회복지부문 송병월 우리두루봉사단 회장, △도시환경부문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 단장 등 5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댄스팀과 인기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구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행사장은 한껏 흥겨운 분위기로 물들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민의 날은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대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대덕
(포탈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복원 작업을 끝마친 금벽정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민주권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원과 시민위원, 전문가위원 등 회의 참석자들은 금벽정 현장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금벽정의 역사적 가치와 경관을 녹여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금벽정(장군면 금암리 342-9번지)은 17세기에 건립된 정자로, 금강의 맑은 물과 푸른 나무로 가득한 창벽(蒼壁)을 마주할 수 있는 명소다. 시는 지난 10일 금벽정을 복원 작업을 완료하면서 인근에 포토존과 수국 꽃조명 등을 설치해 문화관광 요소를 새롭게 추가했다. 회의에서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금벽정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시는 이동식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과 마을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금벽정 역사·경관적 가치를 살려 충청유교문화권 중 세종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종
(포탈뉴스통신) 서울 서초구는 29일 오후 6시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에서 해외우호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와의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가을밤 특별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 청년예술인 재즈팀 ‘진스’와 프랑스 파리15구를 대표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겸 작곡가 ‘샤를 키니’가 협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샤를 키니’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을 졸업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아티스트로 27일 개최되는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메인무대인 '클래식의 밤'에서 공연을 마친 뒤 29일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에서 국경을 초월한 음악의 감동과 교감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부터 한국 청년예술인의 재즈 창작곡, 두 팀의 협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의 젊고 활기찬 재즈 에너지와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15구 재즈 아티스트인 ‘로르제링거’와 함께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서초구 청년예술인 ‘애쉬’와의 협연
(포탈뉴스통신) 가을이 무르익으며 마포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9월 27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축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는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 한마당’, ‘대흥이네 마을축제’, ‘신수철리 마을장터’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 축제’, ‘연남동 주민화합대축제’를 방문하여 각 동의 축제 준비를 위해 애를 써준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행사를 준비해 많은 주민들이 즐겁고 유쾌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망원2동의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에서는 귀여운 유아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어 ‘크게 흥한다’는 뜻을 가진 대흥동의 ‘대흥이네 마을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홍대 풍물패의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로 흥을 돋우었다. 또한 신수동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식전공연으로 ‘신수철리 마을장터’가 개최됐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들로 동 축제의 의미가 빛났다. 도화동에서는
(포탈뉴스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저녁, 동대문구의 명소인 배봉산 정상에서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 음악회는 저무는 가을 노을과 함께 재즈와 보사노바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는 특별한 무대였다. 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개여울', '7번 국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들려주었고, 영원희트리오·라두·리치맨·그루브나이스가 재즈, 블루스와 그루브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정상까지 오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배봉산 열린광장의 야외무대에 생중계됐고, 많은 구민이 함께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음악회를 즐겼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신을 달래주던 배봉산에서 음악회를 열어보자고 결심한 지 3년 만에 노을빛으로 물든 배봉산 정상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많은 구민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두 곳의 공연장 건립과 함께, 앞으로도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동대문구]
(포탈뉴스통신) 구로구는 9월 26일 안양천 일원에서 ‘2025년 구로G페스티벌’ 1일 차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구로가든페스타,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구로G페스티벌’은 안양천을 배경으로 정원문화, 지역 예술이 융합된 구로구 대표 문화축제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첫날에는 ‘구로 꽃 피다’를 주제로 한 ‘구로가든페스타’가 생태초화원 구간에서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 공간, 미니정원 만들기, 플랜테리어 전시 등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녹색 휴식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G밸리 마리오타워 일대에서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RUN)’이 진행됐다.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메고 도심을 달리는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7시부터는 안양천 무대에서 개막식과 구민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출연진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했고, 야간에는 ‘어울림정원 빛축제’가 생태초화원 일대를 밝히며
(포탈뉴스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영동전통시장 일대에서 ‘영동 야(夜)식(食)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동전통시장의 명물 행사였던 ‘영맥축제’를 새롭게 발전시킨 야간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화 프로그램과 친환경 문화를 새롭게 접목했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터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셰프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등으로 구성되며 휴식 공간도 갖춰 방문객의 편의를 높인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현대적 축제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친환경 운영 행사장에서는 족발, 닭발, 전, 도토리묵, 오징어숙회 등 전통 안주 메뉴는 물론, 똠양꿍, 숙성회, 사천탕수육 같은 이색 글로벌 요리도 선보인다. 안주를 1개 이상 구매하면 맥주 또는 막걸리 교환권이 제공돼 먹거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재활용 가능한 캔, 다회용컵, 음식용 집게를 제공하는 등
(포탈뉴스통신)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7일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은 신선!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신제품 전시관, 요리 체험관, 푸드 마켓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림을 비롯한 지역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유명 셰프들의 쿠킹쇼, K-푸드 시식 코너, 미식 투어 프로그램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어린이 쿠킹클래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푸드페스타를 통해 '식품산업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과 우
(포탈뉴스통신)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10월 3일 어린이회관 광장 일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던지기, 고리 끼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민속놀이 만들기 체험으로 제기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도 진행된다. 특별 이벤트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해바라기·봉숭아·댑싸리 등 씨앗도 받아볼 수 있다. 청주랜드에서 지난 봄 테마 화단에 씨앗을 파종하고 개화 후 채종한 씨앗이다. 3일 밤에는 달 관측과 학습이 어우러진 ‘한가위 맞이 달 관측’이 시작된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추석을 맞아 집중적으로 탐구해 보는 시간으로, 달 관련 영상 학습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 사진 촬영과 더불어, 여름, 가을
(포탈뉴스통신) ‘찐맛! 찐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콘텐츠의 완성도와 관람객 참여를 대폭 끌어올리며 충북 가을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 축제는 매일 다른 테마와 스토리라인으로 기획돼 ‘하루마다 새로운 축제’라는 콘셉트를 실현했다. 첫날 ‘건강데이’에서는 지역 유망가수 장도현의 무대와 인삼골합창제가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고, 증평군청 직원들이 직접 구성한 합창단의 깜짝 등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해졌다. 둘째 날 ‘매력데이’는 인삼골사생대회, 백곡 김득신 백일장으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고, 이어진 개막식·불꽃놀이·열린콘서트에는 퀸 와사비·조성모·소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내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셋째 날 ‘문화·열정데이’에는 해마다 인기를 끄는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와 전통 씨름,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군가경연대회가 최대 화제로, 증평의 군사도시 정체성을 살
(포탈뉴스통신) 제천향교는 지난 25일 전통과 예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례에는 제천시 관계자와 지역 유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자의 덕을 기리고 예를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초헌관(初獻官)으로 나서 지역을 대표해 공자와 성현들께 첫 잔을 올리며 경건한 예를 표했다. 이어 아헌관, 종헌관 등이 제례를 이어받아 의식의 격을 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통과 예를 중시하는 석전대제가 시민들에게 유교 문화의 참뜻을 알리고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시도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추기석전대제는 음력 8월 정일(丁日)에 전국의 향교와 성균관에서 엄숙히 봉행되는 전통 의례로, 제천향교 역시 지역 유림의 정성을 모아 이를 이어오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제천시]
(포탈뉴스통신) 제천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기증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증유물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 마련됐으며,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한 박태기·모춘상님의 기증품 가운데 고문서, 고서적, 서화류, 민속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은 △기증자 명예의 전당 △기증자 소개 및 주요 유물 전시 공간 △주제별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증자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여 년간 유물을 기증한 분들의 이름을 새겨 그 뜻과 공로를 기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전시 공간에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제별 공간은 △한의학과 의서 △문집으로 보는 항일정신과 독립운동 △임금의 글씨와 선비의 글공부 △관상서와 술수서 △서화로 보는 길상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투명 OLED 독립 진열장을 통해 유물의 내용을 디지털 이미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
(포탈뉴스통신)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 2일차까지 누적 방문객 12만7500여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축제 2일차 누적 방문객 6만7000여명 대비 90.3%라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셋째 날인 27일, 금빛근린공원 내 명작장터는 오전부터 열린 농산물 시식 행사에 방문객들이 가득 찼다. 현장에서는 음성청결고추로 만든 고추부각, 햅쌀 가래떡, 인삼즙, 수삼 등 음성군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됐다.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단순히 농산물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는 명작장터 판매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시식 행사 직후 이어진 타임세일 행사로 명작장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정 수량으로 쌀, 과수, 고추, 인삼 등이 특별할인 판매되자 동시에 긴 줄이 형성됐고, 준비된 물량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저녁 7시부터는 주무대에서 CJB 전국 TOP10 가요쇼가 열렸다. 김연자, 손빈아, 나상도, 정서주, 박상철, 현숙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가수 14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포탈뉴스통신)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bridity)’을 주제로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국악밴드 ‘늘해랑’,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아프리카 음악 공연, 재즈 협회 무대, 전통무용과 연희, 극단 ‘배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화 그리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전통민화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충북풍물인협회의 전통연희가 대미를 장식했으며,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김태철 총괄감독은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이라는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