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22회 함양군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9월 24일 오전 10시 함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군내 11개 읍면, 24개 팀, 2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군의회의장,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지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게이트볼 종목 종합 우승팀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직전 대회 우승팀인 서하A팀의 우승기 반환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최고령 선수인 유림분회 하영옥(1937년생, 88세) 어르신에게 장수상이 수여됐으며, 내빈 시구 후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진병영 군수는 “게이트볼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로,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난 도민체전 종합우승의 성과를 이어가는 수준 높은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명 체육회장은 “게이트볼은 함양군의 효자종목이자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소
(포탈뉴스통신) 청마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청마문학제가 지난 20일 청마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내빈과 거제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 준비를 위하여 둔덕면과 둔덕농협, 둔덕 부녀회, 자율방범대,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식사 준비와 교통 정리 등 다양한 지원과 정성을 보탰다.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에서는 청마 탄신 117주년을 기념해 ▲청마 대표시 30선 시화전 ▲청마 오마주 시화 전시회 ▲사행시 우수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청마의 시 200여 편을 배너 시화로 제작해 거제시 관내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에 전시하는 거리시화전인 ‘청마깃발축제’가 9월 초부터 10월 말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청마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전국학생부 시 암송대회’가 개최되어 초중고등부 출전자 52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청마생가에서는 청마문학제 기념백일장과 사생대회, 제3회 청마 깃발 문학상 백일장이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 블루시티 관현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청마 유족의 헌화, 헌다에 이어 거제시 변광용 시장과 서일준 국회의
(포탈뉴스통신)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이번 석전대제의 제관은 초헌관에 변광용 거제시장, 아헌관에 거제시의회 양태석 시의원, 종헌관에 김철구 거제면장이 임명되어 봉행했다. 석전대제 봉행은 초헌관이 오성 위에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등 고증된 예법에 따라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례를 통해 유교문화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거제시는 매년 봄가을 석전대제를 비롯하여 어린이 예절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시민·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해 온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어린이 참여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신고하도록 하는 안전문화를 체험‧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6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8월 기준 총 462명의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 명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한다. 보고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사전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안전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리고, 2부 성과보고회에는 ▴활동영상 시청 ▴우수 안전신고 사례 발표 ▴시장 표창 및 기념촬영 ▴안전문화 퍼포먼스 참여형 프
(포탈뉴스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 〈제27회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경기도박물관 전시실에 모여 전시 중인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그림과 글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이다.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년에 따라 저학년부(1~3학년)과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10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검인도화지가 제공되며, 원하는 위치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출품작은 아동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력, 묘사력,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수상작은 총 20점이 선정되며, ▲경기도지사상(저학년 1명, 고학년 1명) ▲경기도교육감상(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경기도박물관장상(저학년 5명, 고학년 5명
(포탈뉴스통신) 광진구는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온정을 나누고자 ‘2025 희망마차 추석맞이 풍성한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희망마차’는 광진구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센터장 김준혁), (주)이마트 자양점(점장 이경택)이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민관 협력 나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나눔으로 풍성한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선물세트를 400가구에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250가구는 식전 문화공연 관람 후 원하는 물품을 직접 골라 담으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꼈고, 거동이 어려운 150가구는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꾸러미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경제적 사정으로 법률 상담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도 이뤄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구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든든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광진구]
(포탈뉴스통신)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25일 탄소중립 실현 및 청주시민 청렴 실천을 위해 폐지 처리 예정인 책 띠지와 커버로 업사이클링 책갈피를 자체 제작해 시민과 나눴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아이디어, 기술 등의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창호수도서관 인스타그램(@ochosulib) 내 게시된 북큐레이션(업사이클링 알아보기)이 실현된 캠페인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 어린이·종합자료실에서 책갈피를 만날 수 있다. 책갈피 뒷면에는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노력 및 청렴한 삶을 위한 자세 등을 기재할 수 있어 시민들이 환경과 청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생활에 소소한 도움이 되는 책갈피를 버려지는 자원으로 만들어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청렴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포탈뉴스통신)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더 많은 군민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홍보가 다소 부족해 많은 군민들이 알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도서관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상영해 도서관이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상영될 작품은 ▲9월 27일 말모이 ▲10월 25일 짱구는 못말려 ▲11월 29일 트랜스포머 원 ▲12월 27일 가필드 더 무비이다. 상영 장소는 칠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하순주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책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더 많은 군민들이 찾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군민들의 쉼터이자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
(포탈뉴스통신)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내 영동국악관현악 페스티벌을 열어 국악의 웅장함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국악관현악페스티벌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9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정해진 날짜에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관현악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국·공립 국악관현악단과 대학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무대에 서는 국내 최초의 국악관현악 페스티벌이다. 총 17개(국·공립 11개, 대학 6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주말인 13일과 14일 양일간 실내 공연장에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국악단,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단국대 국악관현악단이 첫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공립뿐 아니라 대학 국악관현악단까지 함께 초청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서양 오케스트라의 형식과 대비되면서도 한국적 정서를 살린 새
(포탈뉴스통신) 불가리아 기자 대표단(불가리아 기자협회장 스네자나 토도로바-페도토바 포함 5명)이 24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2025 한-불가리아 기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악엑스포를 찾은 기자단은 통역 1명과 수행원 1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악 엑스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음악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안내를 받아 주요 전시관과 공연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취재했다. 전통악기의 깊은 울림과 다채로운 무대는 현장을 찾은 불가리아 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세계적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취재진은 공연의 역동적인 장면과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국 국악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해 자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스네자나 토도로바-페도토바 회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국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소중한 무대”라며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축제를 2025.11.11.~11.12.(2일간), 스포츠4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화합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고 직거래장터 등 지역 농축산물의 홍보·판매와 귀농귀촌, 청년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하여 매일 1천 1백매의 소비촉진 쿠폰을 2일간 총 2천2백매를 배부하여 당일 행사장 내에서만 사용함으로써 고성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참여 예상인원은 3,000여 명, 지역 농축산물 판매액 5천5백만 원을 목표로 행사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바탕으로 10월초 기본계획 확정, 행사장 안전계획 수립, 주요 내빈 초청장 발송, 행사 참여업체 모집하여 11월 5일 부스확정, 11월 10일 최종 점검하여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9월 25일,『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
(포탈뉴스통신)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9월 26일'제천작은미술관 175 개관과 개관전 '한 배''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025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제천중앙시장 내 지하 1층 3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됐다. 시장에서 오랜시간 누적된 교류와 생동감이 깃든 특성을 바탕으로 상인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만남과 소통이 성사되길 기대하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전 에피소드 1. '한 배'는 시장과 미술관, 상인과 예술가가 이곳에 탑승한 시간은 각기 다를지라도, 모두 방문객을 맞이하는 ‘한 배를 탄 동행자’임을 상징한다. 이 전시는 ‘숨’과 ‘복’을 키워드로, 현재의 생명력과 미래의 염원을 서로 주고받으며 삶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전시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시장 제천작은미술관 175호에서 계속되며, 개관에 따른 공식 행사는 26일 오후 15:00 전시 공간에서 개관식 세레머니 및 최선, 류민정 작가의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천문화재단에서 도슨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 도슨트들이 전시해설을 운영한다
(포탈뉴스통신) 홍천군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9월 25일(목)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피노키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홍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뮤지컬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예방 ▲자기 보호 방법 ▲신고 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공연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과 리플릿이 배부되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동학대 예방과 자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높은 호응 속에 공연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포탈뉴스통신)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제주 돌담 쌓기’가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제적으로는 기존 등재 국가들의 동의를 얻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돌담 쌓기 종목으로는 ‘메쌓기 지식과 기술’이 2018년 그리스를 중심으로 8개국이 공동 등재했으며, 2024년도에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5개국이 추가 등재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등재 종목인 ‘메쌓기 지식과 기술’에 ‘제주 돌담 쌓기’를 확장 등재하는 방식으로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돌담 쌓기’의 단독 등재도 가능하지만 한국은 다등재국으로 2년에 한 종목만 등재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등재 신청 대상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4건을 접수받아 2026년도 단독 등재 종목으로 ‘한지’를, 2028년도 등재 추진 종목으로 ‘인삼문화’를 확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년도 단독
(포탈뉴스통신) 제주문학관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 관련 명문을 집대성한 『제주문학총서』의 첫 권으로 『제주고문선 1』을 발간했다. 제주문학사 정립의 이정표가 될 이 총서는 앞으로 매년 1권씩 지속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선집에은 조선시대 제주에 부임한 목민관과 어사, 유배인, 유람객들이 남긴 기록 중 문학성이 뛰어나고 제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명문 50편이 수록됐다. 상소문과 서문, 기문, 제문, 유람기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며, 원문과 함께 정제된 해설을 나란히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익수, 오문복, 홍기표, 백규상 등 4명의 전문가가 명문 엄선과 번역, 역주 작업을 맡았다. 이 중 권흠과 이수복의'한라산제문', 김상헌과 남구명의 '도해(渡海)'등이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특히 남구명의 '도해'는 풍랑에 요동치는 제주바다를 목숨 걸고 건너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눈길을 끈다. ‘나그네의 목숨은 뱃사공에게 맡겼고 한점 한라산의 묏부리는 어렴풋한데 날 저물어 폭풍이 불어닥친 바다 위에 서있으니 그 누가 표주박 같은 배가 건너는 걸 도와줄까?(行人命 屬篙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