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수성아트피아와 수성못,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고산도서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공룡박사로 알려진 이융남 교수의 특별 강연 '공룡학자의 삶'이 열려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세계적인 마술가 이은결의 '더 일루션-마스터피스' 공연 실황 영상 상영,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상영, 극단 솥귀의 창작 연극 '화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0월 7~9일 야외광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10월 5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린지 콘서트'가 열리고, 10월 10일 울루루문화광장에서는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한 야간상설공연이 펼쳐진다. 고모역복합문화공간, 대구미술관, 대구간
(포탈뉴스통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재단의 예술교육생으로 구성된 '청춘힐링 실버발레'팀이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일대에서 열린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가, 대학·일반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춘힐링 실버발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재단은 올해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성인,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다락문화예술학교의 세대별 프로그램 중 '청춘힐링 실버발레'는 고령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발레를 교육하여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건강과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재 21명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창작 안무와 무대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신감은 물론 정서적 치유 효과까지 누리는,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청춘힐링 실버발레'팀이 참가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서울 노
(포탈뉴스통신)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와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서 부평 자동차공장 기록 보존(아카이빙) 전시 프로젝트 ‘모터타임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중심으로 문화도시 부평의 과거와 현재를, 미학적 관점에서 구체화하며 재조직하고자 마련됐다. 제1전시장(아트센터)에서는 자동차 공업도시 부평의 예술기록물이 전시되며, 제2전시장(한국지엠 부평2공장)에서는 ‘노동과 예술 실천’을 주제로 작가들이 전시장 현장에서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문화재단, 경인콜렉티브 및 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함께 ‘자동차 공업도시 부평 아티스틱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로써 준비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 안에서 도시를 상상하며 호흡을 따라가다보면 공장의 구조와 리듬, 시대에 따른 기술의 변화, 자본과 노동의 투쟁 등 삶과 시간이 켜켜이 중첩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누리집 및 전화
(포탈뉴스통신)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해방,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제33기 박물관대학’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박물관은 해방 이후 미군정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외 한인의 귀환, 미군정 ▲해방공간에서의 사법기구 재편 등 8가지 흥미 있는 소주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생에게는 강연 교재가 지급되며, 6회 이상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정기전 ‘어제와 같은 오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입주예술인 33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묵묵한 손길로 쌓아 올린 어제의 시간이 모여 이루어진 오늘을 담아낸다. ‘어제와 같은 오늘’에서는 올해 작업한 신작과 그동안 정기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로 구성됐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풍요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어제와 오늘이 맞닿는 지점에서 예술의 시간은 다시 내일을 향해 흐른다”며, “이번 전시가 저마다의 상상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발견하고, 창동예술촌을 새롭게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장을 휴관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
(포탈뉴스통신) 보령시는 25일 남포면 옥동리에 위치한 남포향교와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한 보령향교, 오천면 교성리에 위치한 오천향교에서 추기 석전제를 가졌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성·선현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행해져오고 있다. 남포향교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김완집 원임 전교, 보령향교는 김원배 현 전교, 오천향교는 신병희 천북 노인회장이 초헌관으로 참배했다.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년) 웅천 대천리에 건립돼 중종 25년(1530년) 현 위치로 이축됐으며, 지난 1997년 8월 31일 지방기념물 제111호로 지정됐고, 웅천과 남포, 주산, 미산, 성주지역을 관할했다. 보령향교는 조선 경종 3년(1723년)에 창건해 공자와 중국의 4성4현 및 국내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8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고, 주포와 주교, 청소, 청라, 5개 동 지역을 관할했다. 오천향교는 조선 고종 38년(1901년) 건립돼 지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7호로 지정됐으며, 오천과 천북지역
(포탈뉴스통신) 광주 광산구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가을 골목 축제가 개최된다. 광산구가 지원하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월곡2동(동장 문혜연)과 비아동(동장 장용성)에서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와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가 열린다. 월곡동과 비아동은 27일 산정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일대(산정로 17)와 비아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비아중앙로 31벌길 8-6)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월곡2동은 산정상인회(회장 이몽룡)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준비했다.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대표 품목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장터와 시민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더좋은비아상가번영회(회장 유한준)가 비아동의 특산품인 ‘비아막걸리’와 ‘통닭’에서 착안해 만든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포탈뉴스통신) 통일부는 9월 27일, 영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뉴몰든에서 ‘Letters Home’(집으로 보내는 편지)을 주제로 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맞아 남북 분단의 상징인 ‘이산가족’을 주제로,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한반도 현실을 함께 나누고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히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리는 ‘런던 한류 페스티벌(London Hallyu Festival)’과 함께 K-POP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현지 시민과 재외동포 모두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Letters Home’이라는 행사명은 이산가족이 고향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그들의 아픔과 기다림, 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다. 현장에서는 이산가족의 삶을 주제로 한 △헤어짐 △기다림 △다시 만남 △기대함, 총 4가지의 테마 부스 및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헤어짐’ 부스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는 아픔을 이야기하고 이를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30일 오후 1시 충북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야외마당과 10월 8일~9일 오후 8시 15분 서울 경복궁 집옥재, 향원정 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 특별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인류무형유산인 강강술래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여, 강강술래의 공동체적 의미와 독창적인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강강술래는 여성들이 보름달 아래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노래하고 춤추는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 풍요와 사랑, 삶에 대한 염원 등이 담긴 예술이다. 특히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과 위안을 찾고자 했던 여성들의 진솔한 정서가 녹아 있으며, 춤과 노래,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예술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에 1966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공연은 전통 형식의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창작곡, 창작무와 퓨전 국악팀의 무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음집(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했다. 9월 30일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진행되는 ‘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쉼뜰마루(서울 종로구)에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연구 아카이브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축적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선보이며,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와 이를 계승·발전시켜 온 박물관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조선 왕실은 복식과 음식, 주거 환경 등 생활 전반에서 최고의 문화를 갖추고 이를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겼다. 박물관은 이러한 왕실 문화유산을 ‘모으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어가는’ 연구와 전시를 통해 그 가치를 확장해왔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 ‘갖추다, 의례’에서는 격식과 절차를 중시한 조선 왕실 의례 가운데 『국조오례의』에 담긴 의례들과 관련된 연구 서적들이 전시된다. ▲ 2부 ‘꾸미다, 생활’에서는 의복과 생활용품, 주거 공간을 장식한 다양한 왕실 문양을 소개한다. ▲ 3부 ‘남기다, 기록’에서는 조선 왕실이 남긴 기록물과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관련 연구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포탈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 포시즌 가든과 팔각당 전시실에서 ‘독서는 여행, 북클럽은 동행’을 주제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독서문화 축제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여 명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과 함께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모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강연과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눈다. 먼저, ‘북멘토’ 10명이 ‘북클럽’ 회원들과 국민들을 직접 만나 책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북멘토’는 그동안 매월 참가자들에게 추천 도서를 포함한 소식지를 보내고, 온·오프라인 강연과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해 왔다. 9월 26일 정호승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북멘토’ 10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참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활동해 온 ‘북클럽’ 회원들의 독서 일지와 독서 사진을 중심으로 한 필사, 도서관과 서점 방문, 책 추천하기 등 다양한 독서 관련 기록을 한자리에서 전시한
(포탈뉴스통신) 경남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시네마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시네마 클래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의 주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에 영상·조명 등 연출적 요소를 더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은 마에스트로 민인기의 지휘 아래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안무는 김민서, 진행은 신지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합창으로 재구성한 점이 흥미롭다.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라라랜드’의 'Someone in the Crowd', ‘사랑은 비를 타고’의 'Singin’ in the Rain'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됐고, 50년간의 합창 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합창 종가로서 중세 음악부터 현대 음악,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통영 로컬스티치에서 ‘고립・은둔 청년,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청년희망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2025 경남청년페스타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남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했던 박지영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도내 고립・은둔 청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양산에 사는 청년 안현수 씨가 7년간의 고립・은둔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생생하게 발표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도움이 필요한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되며, 필요시 도·시군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상담은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고 만성적 고립・은둔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고립・은둔
(포탈뉴스통신) 부안향교는 9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기관 단체장 및 지역유림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묘 석전대제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향교 유림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향을 피우고 절차를 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들에게 차례로 잔를 올리는 헌례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예를 올리는 유교의 제례 의식으로 1986년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부안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 공자의 기신일(忌辰日)과 탄강일(誕降日)에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부안향교 대성전은 1984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 유교문화 공간으로 ‘기로연’ 및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유교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화영 부군
(포탈뉴스통신)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담빛파크콘서트'가 관람객 약 1,500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담양의 영산강변과 관방제림을 배경으로, 가을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날(19일)에는 '생에 한 번은, 로컬' 작가 방경은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려 담양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어 담빛버스킹데이 수상팀 모마드와 마이배리앤드가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고, 밤에는 탱고 재즈 그룹 라벤타나와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주자 강허달림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무대를 물들였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서정적인 선율로 담빛음악당을 가득 채우며 가을밤의 낭만적 피날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