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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의 부동산칼럼] 일확천금은 없다.

 


오전에 이천에 좋은 땅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현장감은 좋은데 분석을 좀 해봐야겠네요.

토지법인회사로 미팅을 가는 중,

이렇게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발견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종로구 땅 사기분양한 00빌딩 00층인

()XXX 대상으로 (알고보니 비오톱 1등급 절대 개발불가능지역) 강력히

고발하고자 한다. 종로구 구청 토지 정보과에서도

삼림이 우거진 고지대에다 시에서도 개발허가증이

나오지 않는 명백한 절대개발불능 임이 밝혀졌다.

천만원대 토지 피해보상하라!!


  

무슨 일이세요?"

“xxx업체에서 땅사면 돈 번데서, 종로구에 땅을 샀는데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래~”

비오톱 1등급 땅인거 못들으시고 산거에요?”

서울시에서 보상 받을 수 있다고해서.. 그러면 돈 번다고 해서 샀지..”

서울시에서 얼마전 발표한걸 보면, 보상받을 확률이 5%정도 될거에요.

2020년까지 70만평정도 우선보상 해준다고 했으니까...

아주머니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 이런 나쁜 회사는 많이 알려야해요.”

<비오톱> 처음 듣는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처음에 공부할 때 들어만 봤는데... 이걸 파는 회사도 있네요.


 



비오톱 토지는 유형평가(1~5등급), 환경평가(1~3등급)로 등급을 나누는데,

1등급 토지는 절대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땅으로 그린벨트보다 더 엄격하게 보존하는 땅입니다.

아까 아주머니에게 5%정도 확률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서울시에서는 2020년까지 16천억원을 투입해서 약 70만평의 우선보상대상지를 매입한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전체 1400만평 중 5%정도만 2020년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비오톱1등급 토지도 이화여대 기숙사, 궁동산 빌라 등 개발이 된 사례는 있습니다.

이화여대 기숙사는 비오톱 1등급 토지에서 2등급 토지로 하향조정하고 개발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기획부동산에서는 이런 사례를 이야기하고,

저렴한 평당가를 이야기하면서 보상받을 경우 대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례가 있으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죠.

 

하지만 투자는 운에 맡기는게 아닙니다.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5% 확률에 내 소중한 돈을 맡기지 마세요.

이 회사를 알아보니 토지 경매회사로 경매 받은 토지를 저렴하게 분양하는 회사입니다.

대부분 경매회사가 그렇듯 낮은 가격의 토지를 취급합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로 투자를 권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종로구의 토지가 평당 70만원이라는 이야기에 혹해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낮은 가격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평당 70만원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내 돈이 몇 년에 얼마까지 올라 갈 것인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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