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파인센트향수공방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FINE(질 높은, 건강한)과 SCENT(향)이라는 뜻을 가진 파인센트 공방은 다양한 향료를 맡아보면서 원하는 향료를 찾고 새롭게 조합하는 조향 체험을 제공하여 하나의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함께하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만드는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공방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조향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면서 다양한 향을 조합해 무한한 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화학과와 화장품 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조향에 대해 같이 배웠고 제가 느낀 향을 다루는 작업 자체를 많은 분들이 직접 해보시면서 느껴봤으면 좋을 것 같아 공방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지금은 원데이클래스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에 사용하는 향료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개발에 있어서는 패션이 계속 바뀌듯이 새로운 향을 많이 경험해 보고 고객님들도 향의 유행을 파악하고 따라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향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Q 파인센트향수공방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향이 아니라 새로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 자체가 향수 공방의 장점이지만 향수가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안전해야 합니다. 저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을 부여받고 최대한 안전하게 만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향료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품 관련 학회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향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금도 향에 진심으로 대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공방에서 만든 향수를 똑같이 다시 만들러 오시는 분들 덕분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만들어진 향은 하나밖에 없고 저희 공방에서만 만들 수 있는 향이기 때문에 보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지금은 향수를 만드는 원데이클래스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더 향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조향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싶습니다. 오시는 고객님들 대부분은 향을 좋아하시고 만들다 보면 더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에는 조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관이 한정적이다 보니 즐겁게 같이 배울 수 있는 기관 설립이 목표입니다. 또한 더 많은 분들이 향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향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향수는 개인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유명한 향수나 많이 판매되는 향수라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향수는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아보고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향을 사랑하는 날이 될 때까지 열심히 개발하고 노력하는 파인센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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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