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그리고 꿈꾸다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그리고 꿈꾸다에서는 도자기 전문가 과정과 창업반, 취미반, 어린이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핸드페인팅 전문과정을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하여 직접 강의할 수 있는 실전 수업까지 연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공방은 일일 체험을 많이 찾아주시는데 대체로 20~30대 초반 연인, 젊은 분들이 체험을 많이 하시며, 일러스트 체험, 놀이 체험으로 그릇으로 표현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처음 시작은 도자기를 사랑하고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치유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10년이란 시간을 아동미술수업을 바탕으로 도자기와 연계하여 색과 놀이수업으로 아이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자기 페인팅을 연구하여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가 과정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많은 분들이 취미뿐만 아니라 전문가 과정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를 설립하여 2023년 9월 14일, 작은 소망이었던 전문가반 회원님들이 작가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오래전 약속이 이루어져 당일에 멋진 전시회까지 진행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사람 중심으로 운영했기에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의 마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 명상을 하는 곳으로, 10년 동안 같은 마음으로 사람을 지도했습니다. 모두 각자의 시간을 내주어 오셨고 그 시간과 마음이 모여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까지 설립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 그리고 꿈꾸다에서는 정규 클래스 외에도 특별한 도자기 심리 수업, 색채 기법 수업, 색채 놀이 수업을 통해 어르신 대상으로 도자기 마음 수업을 진행합니다. 실버세대의 미술 실력 향상을 위해 교육하는 강사라기보다는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그림을 그리며 어르신들의 외로움, 우울감을 덜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드리는 역할에 더 가까워 노년에 잃기 쉬운 자존감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초고령화 사회의 문턱에 있어서 노년층의 삶과 심리, 마음 다스림에 대한 산업이 발전할 것입니다. 고령 세대의 삶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사회, 국가적인 화제가 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인력의 필요성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의 경력 단절 여성분들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강사 양성 클래스를 진행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방이 되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해 보시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곳을 찾아 천천히 배우며 즐기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는 전통방식이 아닌 저만의 특별한 교육 사업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한국도자기 핸드페인팅협회, 그리고 꿈꾸다는 언제든 오시면 필요한 부분들을 얼마든지 가르쳐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교육과 사람 중심의 공방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