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창군이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관리와 홍보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은 ‘스프링피크’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계절적 변화와 졸업·구직·입학 등 환경적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이 급증하는 시기를 말한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도움기관정보’안내와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이동상담,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 등을 통해 자살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더해 농약안전보관함보급과 모니터링, 번개탄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실천가게·농약판매업소·약국 등과 협력해 자살수단 차단, 자살고위험군 예방 및 발굴에 총력을 다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삶의 위기에 처한 군민들이 도움받는 방법을 알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