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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문화예술회관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 성료

48일간 9개, 18회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 시민, 관객과 공유한 예술혼

 

(포탈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집중 조명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이 4월 23일 ‘무인도’의 공연을 끝으로 48일간 총 9개 공연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연간 불규칙적, 산발적으로 개최됐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모아, 3~4월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였다.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라도 예술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준비된 이 프로젝트는 48일간 9개 공연, 총 18회 개최됐으며, 58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고 총 5,200여 명의 관객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시민 예술가 100명이 지역 음악가, 무용수들과 교감하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즉흥 움직임’(3.7 부터 10)은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이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한 D-Art路 프로젝트를 통해 ‘CM심포니오케스트라’(3.12), ‘벨레스텔레와 함께하는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3.27),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4.12)의 공연을 2,000여 명의 지역 고등학생들이 관람하며, 공연 관람 문화를 익히고 순수 클래식 음악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해 온 ‘대구원로음악가회 3월의 향연’(3.15)의 공연은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예술가들의 열정을 드러냈고 많은 관객들로부터 길고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봄의 노래’(4.19) 공연도 100여 명의 성악인들이 펼치는 웅장한 음악, 솔로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감성적인 가곡으로 음악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구장애인예술연대와 함께한 ‘얼쑤 좋다, 우리가락 한마당’(3.26)과 문화공동체 우리와 한국파릇하우스가 공동주최한 ‘무인도’(4.23) 공연은 장애인과 非장애인의 경계를 없애고 예술 앞에서 모두가 동등한 사람임을 표현하고, 서로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악지우’(4.10)는 화려한 의상, 안무, 그리고 우리 전통춤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춤을 주목하고 계속해서 보존해 나가야 할 점을 조명하는 등 큰 의미를 남겼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그들의 창작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매 공연 정성을 다하지 않은 예술가가 없었고, 또 그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바라보는 관객이 있어 공연장-예술가-관객이 하나가 됐다고 느꼈다. 계속해서 꾸준히 이 축제를 발전시켜 지역 예술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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