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1.9℃
  • 흐림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5.7℃
  • 광주 15.8℃
  • 부산 16.1℃
  • 흐림고창 16.2℃
  • 제주 18.1℃
  • 흐림강화 12.4℃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국제

행정안전부, 몽골 ‘서울로’ 도로명판 한국형으로 만들어진다

해외 첫 사례로 몽골에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 K-주소 확산 기대

 

(포탈뉴스통신)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몽골에 한국형 주소 체계를 전파하고, 디지털정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지난 5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몽골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Enkhmanlai Anand) 청장은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해각서에 따라 몽골과의 주소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K-주소를 확산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또한, 몽골 디지털정부 구축과 기술 협력 방안 등 공공행정 분야 협력에 관련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이상민 장관은 몽골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uvsannamsrai Oyun-Erdene) 총리를 만나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과 디지털정부 구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정부 협력,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 및 디지털정부 구축 관련 협력 방안, 새마을운동 등 공공행정 분야 협력 방안 등이다.

 

논의 내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안부는 ‘K-주소 기반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민 장관은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서울로)’에서 열리는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 제막식에 참석해 K-주소 해외 진출을 대내외에 공표한다.

 

이번에 설치된 ‘서울로(SEOUL street)’ 도로명판은 해외에서 한국형 도로명판을 설치한 첫 사례로, ‘K-주소’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막식에는 몽골 내각관방부 냠오소르 오츠랄(Nyam-Osor UCHRAL) 장관과 울란바토르시 관계자가 함께 한다.

 

이 장관은 “울란바토르시에 설치된 한국형 도로명판은 국제표준에서 인정한 K-주소를 몽골의 주소 체계 현대화에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며, “몽골의 주소 체계 현대화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앞으로 주소 관련 신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민 장관은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디지털 ID 구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사업 등 디지털정부 관련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MOU)에는 디지털정부 관련 기업 협력 활동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IT 기업들의 몽골 진출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우수사례 공유·인적 교류 등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 ▴디지털정부 관련 기업 협력 활동, ▴디지털정부발전 관련 법령 제·개정 분야의 정책자문 및 기술지원, ▴통합 주소시스템 도입 지원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 공유 등이다.

 

한편, 한국의 도로명주소 체계는 2014년 시행 이후,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국제표준 우수사례에 반영되는 등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바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방문은 몽골의 K-주소 기반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 등 주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몽골의 디지털정부 구축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상호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K-주소 체계와 디지털정부 관련 기술과 경험이 몽골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