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무지개놀이터가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놀이터는 지난 2017년 10월 개장했으며, 미니기차와 도토리동산, 점프놀이대, 하늘가르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겸비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는 물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소풍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운영 7년째에 접어들면서 노후화 된 시설들을 일제 점검·정비했다.
먼저, 무지개놀이터의 마스코트인 미니기차는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하는 등 아쉬움을 있었지만, 올해 미니기차를 새로 제작해 지난 8월부터 1개월 단위로 신·구 미니기차 간 교차 운행에 들어갔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기차는 올해 9월까지 이용객 1만 명을 넘기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무지개놀이터 입구 노면의 바닥그림과 내부 안내판의 색이 바래 미관상 좋지 않고 식별이 어려워 새롭게 채색했으며, 모래놀이터·하늘가르기의 모래 속 이물질을 제거한 후 모래 전체를 소독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하여 남여화장실에 에어컨도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어린이날에는 미니기차 기관사 체험과 광복절에는 선물 증정 이벤트, 추석 연휴에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했다.
한편, 무지개놀이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미니기차 탑승료는 1,000원이며, 그 외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지개놀이터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18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