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9일 2024년 청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흥덕보건소 건강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는 참가 대상을 청주시 고등학생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백화점의 종사자까지로 확대했다. 중‧고등학교(학생 부문)에서 6개팀, 대형마트‧백화점(성인 부문)에서 9개팀 등 총 15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을 5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성인 부문에서는 ㈜이마트청주점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응급상황 또는 다수사상자사고 발생 시 심폐소생률을 높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