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신생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를 휩쓸었다.
19일 완주군은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이창호 9단이 레전드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MVP‧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팬 투표 78%(각 부문 50%씩 반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데뷔 첫해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호 9단은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로 선정된 이창호 9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다승상은 이창호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후원사인 인포벨의 김준수 부사장이 우승을 차지한 ‘수소도시 완주’에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창단 첫해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정수현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3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함께한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바둑을 통해 우리 완주군이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전 국민께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수소도시 완주’에 무한한 축하를 보내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