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관내 청소년 6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특화 직업체험으로 펜싱 스포츠 직종 체험과 항공 서비스 직종 체험을 진행했다.
먼저 10일에는 서비스 직종 체험으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 박물관 관람 후 기내 훈련 체험을 진행했다. 전직 승무원의 교육을 통해 기내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비상 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며 직접 비상 탈출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항상 그림으로만 보고 상상했던 비상 슬라이드를 직접 타보고 탈출할 수 있어 무척 재밌었다. 위험한 상황에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훌륭한 승무원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11일과 12일 이틀간 스포츠 직종 체험으로 중구청 펜싱팀 훈련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펜싱 스포츠 진로 소개, 펜싱 기본 동작 훈련, 모의 대회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펜싱 스포츠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중구청 펜싱팀 코치와 선수 6명이 직접 선수의 업무, 자격, 미래 전망 등 생생한 직업 관련 진로 강의를 했다.
진로 강의 이후에는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개별 코칭 후, 펜싱 종목별(사브르, 플뢰레) 모의 경기를 진행하며 풍성한 진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올해 4월에 개소한 이래 펜싱, 항공 직종뿐만 아니라 수영, 해양경찰, 해기사 등 지역 맞춤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진로 탐색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