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5.0℃
  • 구름많음대전 -3.6℃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3℃
  • 광주 2.0℃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0.1℃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4.1℃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사회

완도군, 제426주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순국제 봉행

임진왜란 끝낸 마지막 통제영 고금도에서 충무공의 호국 정신 기려

 

(포탈뉴스통신) 완도군은 지난 12월 19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충무사(국가 문화유산, 사적 114호)에서 '이순신 장군 426주기 순국제'를 봉행했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봉행한 순국제에는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의원, 이성일 완도경찰서장, 이철영 완도교육장, 추강래 문화원장, 이현희 완도청년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음력 11월 19일 봉행하는 이순신 순국제가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식전 행사로 장군의 나라를 위한 충절 정신을 담은 추모 공연과 고금중학교 합창단의 충무공 노래 합창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순국제 제관으로는 초헌관에는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이 아헌관,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충무사 보존위원회에서 집례 등을 맡아 봉행했다.

 

또한 당시 가리포(현재 완도읍) 첨사이며 충무공의 보좌관으로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과 함께 전사하신 이영남 장군의 제사를 이날 후손들인 양성 이 씨 종친 회원들이 함께 봉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금도는 명량대첩 이후 이순신 장군이 통제영을 설치하고 명나라 장수 진린과 조명 연합 수군을 결성하여 임진왜란을 끝낸 뜻깊은 장소이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충남 아산으로 운구하기까지 10여 일을 안치한 월송대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에 군은 이순신 장군의 순국 주간을 맞아 23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완도 작은 영화관인 빙그레 시네마에서 ‘노량’ 영화를 1,000원으로 관람하는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남아있는 고금도를 중심으로 전승수군체험관 건립, 삼도수군통제영 재건 등 다양한 역사 치유 자원화 사업을 펼쳐 고금도를 대한민국 호국선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완도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덕수 대국민 담화문 (포탈뉴스통신) 대국민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셔야 할 시기에 나라 일로 국민 여러분을 걱정스럽게 해드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서 우리가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안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에 한치 흔들림이 없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나라 전체의 미래를 위해 모든 사안을 판단할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 대하여 제가 가진 고민을 가감없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보다 큰 일이 닥쳐도 우리는 늘, 넘어서고 또 넘어섰습니다. 그것을 가능케 한 힘 중 하나가 바로 정치의 힘이었습니다. 이념 대립으로 많은 비극을 겪은 우리나라지만, 그래도 언제나 우리 곁에는 진영의 유불리를 넘어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계셨습니다. 정치로 풀어야 할 일을 정치로 풀어주시는 큰 어른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