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오는 2025년 5월 금남지하도상가(2공구)에 ‘어린이 미디어아트 복합문화시설’을 구축해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미디어 체험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업설명회를 최근 개최하고 ‘어린이 미디어아트 복합문화시설’ 구축과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미디어아트 복합문화시설’은 최근 위탁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해당 시설은 금남지하상가 2공구(약 1,666㎥)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빛의 로드 도심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중 ’빛의 뮤지엄‘ 사업과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연계, 확장형 도심 문화 체험 관광 벨트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새로 개관하게 될 시설의 소개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제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공지능(AI) 그림 심리 검사 등 모의 체험도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교육 관계자와 시민들은 공간 구성, 프로그램의 다양성, 내부 콘텐츠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노후된 지하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지하상가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유동 인구를 증가시킴으로써 침체한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전당권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조성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꿀잼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