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23일 성산아트홀 내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단원들의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원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문화예술도시 창원을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항상 솔선수범하며 합창단원들을 이끌어온 회장 빈여원을 비롯한 졸업단원 10명에게 창원특례시장 표창장 및 창원특례시의장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그동안 합창단원으로서 성실히 활동해 준 18명의 졸업단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한편, 2018년부터 단원들의 뜻에 따라 졸업하는 단원들이 그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5명의 졸업단원들이 머리카락을 잘라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자 창원시립예술단장은 “창원시의 자랑스러운 예술단원으로서 그동안 멋진 공연으로 창원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 준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합창단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합창단원으로서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