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완도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및 양식장 관리선에 대한 사고 경각심을 높여 어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바다 안전 캠페인’을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 관내 어선 중 1인 조업선 및 양식장 관리선의 비율은 약 70%를 차지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3년(21년-23년)간 관내 어선 사고 299건 중 1인 조업선 및 양식장 관리선 사고는 98건(약33%)이었으며 그 중 6명이 사망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바다 안전 캠페인’을 전개, 해양안전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더불어, 어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선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SOS버튼 누르기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어선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노력을 통해 바다에서의 인명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1인 조업선은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조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완도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