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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길 관광안내표지판 개선으로 편리한 관광 환경 조성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길 관광안내표지판 정비로 관광지 미관 개선

 

(포탈뉴스통신) 부산 동구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초량이바구길의 관광안내표지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동구 초량이바구길은 2013년에 조성되어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왔으나, 노후화된 관광안내표지판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미관상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다.

 

이번 초량이바구길 관광안내표지판 개선 사업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2024 지역 맞춤형 안내표지 컨설팅 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안내표지 유형별 디자인, 설계도면, 설치위치 선정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역의 관광안내표지판 개선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

 

동구와 한국관광공사는 컨설팅 과정에서 초량이바구길의 구석구석을 방문하여 기존 관광안내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초량이바구길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담은 표준화된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청은 지난 10월부터 적절한 위치에 맞는 새로운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기존 표지판을 정비했다.

 

이번 개선 사업에서는 주요 교차로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고, 관광객의 시선을 고려한 위치 선정, 이동 거리 정보 제공, 설치 점유 공간 최소화 등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중심으로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역에서 초량이바구길로 이어지는 안내체계를 구축하여 부산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초량이바구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 이번 관광안내표지판 개선 사업이 초량이바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관광지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관광안내표지판의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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