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24일 공장등록 기업체 2,700개사를 대상으로 착한 소비 촉진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인한 내수 부진 장기화와 국내외의 여러 경제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최근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어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이 놓이게 되자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착한 소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비비 46억 원을 긴급 투입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150억 원을 확대 지원하고, ‘누비전’ 할인율을 상향(7%→10%)하여 30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또한, 내년도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 원(경영안정자금 1,600억, 시설자금 400억)규모의 융자에 대해 대출 금리의 일부(연 2.5% 이차보전, 2년 거치 일시상환)를 지원하는 사업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새해 첫날부터 이어나가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책들을 더욱 견고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서한문을 통해 송년회·신년회 등 사내 행사와 지역 농축수산물·특산품 구매 장려 등 기업이 앞장서 주길 간곡히 당부하며, 기업의 동참이 서민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