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명절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련 시설 운영 현황 점검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보건소는 응급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대응반을 출동시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병의원 446개소, 약국 187개소 등 총 633개소를 연휴 기간 날짜별로 지정해 문을 열도록 하고, 보건소에서도 28일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내과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인 인천사랑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보훈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취급하는 24시간 편의점에서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진료 대책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차남희 소장은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미추홀구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 보건복지콜센터, 미추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