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한다.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40만원 지원)은 산후조리원에 본인부담금을 선결제 후 납부 영수증을 지참하고 산후조리원 이용 기간 종료 익일부터 60일 이내 보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대상자의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아울러 임신 사전건강관리(필수 가임력 검사비, 남성 최대 5만원, 여성 최대 13만원)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서 20~49세 남녀 중 검사 희망자로 결혼 여부 상관없이 지원 확대하고, 주요 주기별 1회 지원(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으로 확대하여 1인당 총 3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난임부부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확대하고 연령 차등 지원도 폐지한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 접수 및 온라인(정부24,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주도 출생아수가 2014년 5,556명에서 2024년 3,192명, 합계출산율이 2013년 1.427명에서 2023년 0.767명으로 10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아이 낳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