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홍천군보건소는 결핵 발생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장기 요양 3·4·5등급 판정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2월 10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노인 결핵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검진사업팀과 함께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로 검진 대상자가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검진을 진행하며,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 발견 시 즉석에서 가래검사를 병행하여 결핵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2024년 홍천군 전염성 결핵환자는 60세 이상에서 74%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한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는 8건 중 7건이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서 발생하여, 결핵 발생률, 사망률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 검진사업으로 결핵 조기 발견, 치료 및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을 기대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라며 “결핵은 비말(침방울) 핵 감염으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예절 및 개인위생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하여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홍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