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 맑음동두천 20.4℃
  • 맑음강릉 24.0℃
  • 연무서울 18.9℃
  • 맑음대전 21.8℃
  • 맑음대구 24.6℃
  • 맑음울산 24.2℃
  • 연무광주 22.4℃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20.3℃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2.1℃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4.9℃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IT/과학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가을 파종 놓친 밀·보리 지금 바로 파종하세요

가을 파종은 생육재생기 14일 전후에 맞춰 웃거름과 답압 작업 필수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가을에 밀·보리 파종을 놓친 농가들이 지금 바로 파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육재생기 관리와 관련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봄 파종을 고려하는 농가들은 2월 중 날씨가 따뜻할 때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야 한다. 봄에 파종하면 가을파종보다 밀 생육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파종량을 10a당 20~25kg으로, 비료는 맥류 전용 복합비료(질소 21%-인산 14%-칼리 7%)를 10a당 45kg 정도 밑비료로 살포하는 것이 적당하다.

 

한편, 12월부터 2월 초까지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0℃ 낮았기 때문에, 가을에 파종한 맥류들의 겨울철 분얼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남부 지방의 생육재생기는 평년보다 10일 정도 늦은 14일 전후로 예상된다.

 

새뿌리와 순이 나오기 시작하는 2월 하순부터는 양분과 토양관리가 중요하다. 웃거름은 요소비료로 1,000㎡당 10kg 정도 살포하면 새순을 돋게 하여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가을철 파종이 늦어진 경우, 뿌리가 충분히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서릿발 피해는 2월 중하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심해지므로, 이 시기에 흙을 눌러주는 ‘답압’ 작업을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답압 작업은 새끼치기를 유도하고, 작물이 강건하게 자라 도복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맥류는 습해에 약하므로, 가을파종과 봄파종 모두에서 고랑과 배수로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습해가 생기면 뿌리에서 영양을 잘 흡수하지 못해 작물이 노랗게 변하거나 죽을 수 있다.

 

이종태 연구관은 “가을 파종 놓친 맥류를 지금 파종하면 된다”라고 전하며, “봄철 서릿발 피해나 습해가 맥류의 생육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배수 관리와 웃거름 주기, 답압 작업 등 철저한 재배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등 이틀째 민생현장 찾아 애로사항 듣고 지원 약속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