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인 중앙병원·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퇴원하는 어르신이 지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지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어르신 중 급성기 질환 환자가 퇴원 후 재가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전환기에 돌봄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을 관할 행정시에 연계·의뢰하면 행정시는 대상자 욕구별 ▲(돌봄)노인맞춤돌봄·장기요양 ▲(일상)제주가치 통합돌봄 ▲(의료)방문의료·간호지원 ▲(주거)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등을 진행한다.
특히, 8월부터 서비스 대상자도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24년 9월 첫 시행됐으며, 올해 6월까지 제주시 20명, 서귀포시 47명으로, 누적 67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총 181건의 서비스 연계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협력 의료기관은 기존 2024년 9월 협약을 체결한 14개소에서 2개소(중앙병원, 제주한라병원)가 추가돼 총 16개소(공공 4, 민간 12)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통합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재가 복귀를 돕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