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식품

전주시, 세계 석학들, K-푸드의 대명사 ‘비빔밥’의 가치 조명

전주시·전북대 K-푸드연구센터, 파리 세계영양학회에서 ‘비빔밥의 문화와 과학’ 주제로 국제 세션 개최

 

(포탈뉴스통신) 프랑스 파리에서 K-푸드의 대명사인 비빔밥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K-푸드연구센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Global Challenge of Korean Food: Culture & Science of Bibimbap’(한국음식의 글로벌 도전: 비빔밥의 문화와 과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영양학회(IUNS-ICN 2025)의 국제학회 세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은 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전주 음식과 문화(K-푸드)의 확산과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비빔밥’이라는 대표 한식을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조명했다.

 

세션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자와 학회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90분 동안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먼저 박용순 교수(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좌장을 맡은 1번째 세션에서는 신다연 교수(인하대학교)와 차연수 교수(전북대학교 석좌교수)가 각각 ‘비빔밥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식문화로서의 확장 가능성’과 ‘비빔밥의 건강기능성과 과학적 근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용순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선 박사(국립암센터)와 황지윤 교수(상명대학교), 박용주 교수(전남대학교), 이해정 교수(가천대학교) 등 식품영양·식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빔밥의 국제적 가치와 유산 등재 가능성,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김미나 전북대학교 교수(K-푸드연구센터장)는 “비빔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지역의 전통, 자연, 공동체 정신이 담긴 상징”이라며 “이번 세션을 통해 세계 전문가들과 비빔밥의 과학적·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빔밥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K-푸드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 음식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학술 행사와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관세 피해기업 지원 문턱 낮춘다…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후속조치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도내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상을 수출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지원 자격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수요 맞춤형 관세피해 기업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가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이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김동연 지사는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 공고 시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통상촉진단 등의 기존 사업은 수출실적 2천만 달러 이하, 무역위기대응 패키지는 3천만 달러 이하라는 조건이 있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