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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품고 재도약하는 가상융합산업 성장 지원한다

가상융합산업 선도기업육성·인력양성·기반조성 등 전방위적 지원 추진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 디지털기술을 융합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 진흥을 위한 '2025년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오는 3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 기업육성 및 세계 진출, 인력양성, 기반 시설(인프라) 분야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따른 제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및 시행을 통해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인공지능과 가상융합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가상융합세계 기반 영어 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링고시티’의 개발을 지원하여 정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유료회원 2만명, 월매출 약 7억원을 달성했으며, 행사장 내 실시간 인구혼잡도를 감지하고 위험상황을 예측·경보하는 인공지능 기반 생활안전 해결책(솔루션)을 개발지원하여 공주시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중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도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상융합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 기업육성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가상융합산업 기술 혁신과 청년 창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 가상융합산업 서비스·작품(콘텐츠) 발굴 및 실증을 위한 제작 기반 시설 활용 지원, 관련 법제도 정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기업육성 및 세계 진출) 기업의 개발역량 확보와 실증 사례 축적을 위한 산업융합형·기술선도형 가상융합세계 온라인 체제 기반(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11개 과제)과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대응하는 인공지능·가상융합세계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발(충청권 4개 지역)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지원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작품(디지털 콘텐츠) 기업을 올해도 신규 선정하여 수출역량 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융합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유망기업의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수출 자문·교육 및 현지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는 수출 유망 강소기업 육성(19개사 내외), 맞춤형 구매·유통경로 발굴 및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해외 홍보·판촉 지원(17개사 내외), 주요 전시 참가를 통해 권역별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세계 시장 확대(30개사 내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내 디지털 작품(디지털 콘텐츠) 기업과 주요 산업분야(제조·교육·방산·의료 등) 기업 간 협력 기반의 융합 과제(3개 내외)를 대상으로 현지화 및 신규 수요처 발굴과 동반 수주활동 등 전략적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인력양성) 기업현장 수요 기반 재직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500명), 가상융합산업 서비스‧작품 개발 및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한 석·박사 과정생 중심 가상융합산업 연구실(메타버스 랩/총 4개교, 2025년 신규 1개교), 청년 가상융합산업 개발자‧창작자를 양성하는 가상융합산업 교실(메타버스 아카데미/140명), 가상융합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가상융합산업 융합대학원(총 8개교) 운영 등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부터 융합형 고급인력까지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기반시설)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제정(2024년 2월)에 따라 지역별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갖춘 지역별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를 지정하고, 가상융합산업 서비스·작품 제작 지원 및 실증·시험 등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운영한다.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인 메타버스 허브센터(판교·서남권)·KoVAC(상암)·메타버스 지원센터(13개소), 홀로테크 허브(전북 익산) 등 특화 지원시설을 통해 가상융합세계 작품(메타버스 콘텐츠) 실증과 시험 등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KoVAC(상암, 68개실), 디지털콘텐츠성장지원센터(안양, 27개실), 메타버스 허브(판교, 24개실)의 기업 입주공간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 가상융합세계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등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의 실감 작품(실감 콘텐츠) 원천 및 응용 기술개발, 공간컴퓨팅 환경에서 고도화된 시각 및 촉각을 구현하는 초감각인지 공간컴퓨팅 기술개발, 입체 정보의 획득·처리·가시화 등을 구현하는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 기술개발 등 총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저변확대 등 기반조성) 가상융합산업과 관련된 법령 해석이 모호할 경우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이를 명확히 하는 ‘임시기준’ 제도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본격 지원하며, 발전적인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시적인 현장 의견수렴 및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추진한다. 민간 주도의 산·학·연·관 협력 연결망인 '가상융합산업 연합체(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지원하고, 가상융합세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일괄처리창구인'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상생협력지원센터'도 상시 운영하여 가상융합산업생태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한국 가상융합세계 축제(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KMF), 가상융합세계 개발자 경진대회, 한국형 끝장 개발 대회(K-해커톤 대회) 등 일반 국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연중 개최하여 가상융합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융합산업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과의 결합이 촉매제가 되어 가상융합산업의 재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적 기반을 발판 삼아 국내 기업이 해외 가상융합산업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혁신적인 도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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