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가 ‘복지·동행·희망’을 후반기 도정 핵심 가치로 두고,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성장기 영유아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민 행복시대’ 8호 정책인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나, ’23년 합계출산율이 0.8명에서 ‘24년에는 0.82명으로 11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출산율이 반등하는 중요한 시점에 경남도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자체 신규사업을 마련했다.
작년 상반기부터 후반기 도정방향에 맞춰 영유아 대상 사업을 발굴해 타당성 검토, 출산가정의 의견수렴, 사회보장제도협의, 시군협의 등을 거쳐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도 단위로는 최초로 시행하는 영유아 이유식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의 ’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다. 1인당 연간 최대 60만 원(자부담 12만 원)을 지원해 이유식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밀양시와 10개 군, 총 11개 인구감소지역 시군의 영유아 1,400명이 혜택을 받는다.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상황, 이용자의 만족도 등을 분석해 올해 인구감소지역부터 시범으로 실시한 후 전 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무농약·무항생제 등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일부), 유기가공 식품을 꾸러미 형태로 영유아 가정에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의 영유아 가정에서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한 후, 공급업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농수산물·식품 등을 제공해 유아의 성장과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덜 뿐만 아니라 도내 친환경 먹거리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까지 시군에서 공고해 공급업체 선정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도내 출산가정의 엄마, 아빠들과 함께 만든 시책이다.”라며, “수요자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영유아 가정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안심하고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