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어울림센터에서 ‘다문화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다문화 기관 관계자 및 과정 참여자 등 40여 명이 이날 입학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교육생들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센터는 ‘자원봉사의 가치 교육’ 및 ‘이주민의 봉사사례’를 교육생들에게 소개하며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다문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구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신청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0주간의 교육 및 실습을 거쳐 다문화와 관련한 전문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센터는 출생률이 감소하고 이주민 비율이 높아지는 현 인구변화에 맞춰, 지역화합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이번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12일 다문화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목표와 방향을 점검했으며, 31일 양성과정 신청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업전달을 위한 예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따뜻한 관계를 맺고 공동체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라며 “각자의 언어와 문화는 다를 수 있지만 서로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봉사 앞에서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