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창원시 전역에서 ‘제22회 기업사랑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창원 미래 주체인 지역 기업의 역할을 조명하고, 기업인과 노동자,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사랑시민축제’는 2004년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기업사랑 실천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매년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가 주최해 온 지역 대표 산업·문화 행사이다.
기념식, 시상과 퍼포먼스로 축제 시작 알려
공식 개막행사는 4월 15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600호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기업인과 노동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 낭독 ▲‘올해의 최고 경영인·노동자 상’ 시상 ▲축하공연 ▲기념사, 환영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기업 간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G 확산부터 문화공모전, 체육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이번 축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험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우리가 GREEN 창원’ 행사에서는 ▲플로깅 활동 ▲친환경 종이 드론 만들기 ▲기부 미션 등이 진행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지역 기업인·노동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공모전, 창원의 산업현장과 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수상작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창원문화원 전시장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4월 19일에는 두대족구장에서 ‘제15회 기업사랑배 족구대회’가 열리며, 4월 20일에는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제15회 기업사랑배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총 110개 팀이 참가해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계 할인행사와 팝업스토어 운영도 눈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축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인 4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로봇랜드 입장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는 3·15아트홀 공연 티켓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기업 종사자가 사원증이나 명함을 제시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7월 중에는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지역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기업 제품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상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기업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기업사랑시민축제는 창원의 오늘을 만들어 온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이를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축제’”라며, “‘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라는 주제처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더 큰 도약을 이루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기업인과 노동자에게는 자긍심을, 시민에게는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