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강북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다모임을 열고, 학생자치 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다모임은 강북교육지원청 학생자치회 임원이 중심이 된 ‘만남‧나눔‧소통 학생자치회’ 활동의 하나로, 각 학교의 자치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다양한 운영 방안을 나누며 학생 주도의 자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강북 학생자치회는 강북 초등학교 학생자치 임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학교 간 자치활동을 공유하고 학교 특색에 맞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협력하는 모임이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학생 자치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특강을 듣고, 각자의 학교 상황에 맞춘 실천 생각을 공유하며 자치 역량을 높였다.
특강 이후에는 자율 토론 시간을 마련해 서로의 자치활동 계획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다른 학교의 창의적인 사례를 참고하여 향후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특히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치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참여 학생들의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
다모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특강으로 자치활동이 우리 학교를 많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른 학교의 사례를 보며 우리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을 많이 얻었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향후 ‘학생 참여형 온라인 소통 공간(패들렛)’을 활용해 학교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학교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로 학교 특색을 살린 자치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