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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농촌진흥청, '마늘종' 재배 용도 따라 제거 방법 달라요.

마늘 수확량 확보하려면 마늘종 올라오는 즉시 제거

 

(포탈뉴스통신) 마늘종은 먹기도 하지만, 씨마늘 갱신할 때도 활용한다.

 

농촌진흥청이 종자, 식용용 등 목적에 따른 마늘종 제거 요령을 안내했다.

 

마늘종은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는 난지형 품종은 4월 하순경, 추운 곳에서 재배하는 한지형 품종은 5월 중순경 올라오기 시작한다.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는 마늘이 커지는 때와 일치하므로 제때 종을 제거하지 않으면 땅속 마늘로 가는 영양분이 줄어 마늘 수확량이 평균 15% 정도 줄게 된다. 따라서 수확량을 늘리려면 마늘종이 나오는 즉시 꺾거나 잘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종자나 식용으로 쓸 때는 제거 방법에 좀 더 유의해야 한다.

 

종자용= 꽃대에 해당하는 마늘종은 윗부분에 작은 마늘과 같은 영양번식체인 ‘으뜸눈(주아)’이 자란다. ‘으뜸눈(주아)’은 마늘쪽(인편)보다 토양전염병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낮아 씨마늘(종구) 갱신에 활용하기 좋다.

 

씨마늘 갱신용 으뜸눈(주아)을 확보하려면 전체 재배면적의 6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마늘종을 마늘 수확 때까지 남겨 둔다. 이렇게 하면 전체 마늘 수확량 감소를 1~2% 미만으로 관리하면서 충실한 씨마늘 갱신용 으뜸눈(주아)을 확보할 수 있다.

 

식용= 5월 제철 반찬으로 인기 있는 마늘종은 소규모 마늘 농가의 소득원이기도 하다. 길이가 긴 마늘종을 얻기 위해 일부에서는 종을 자르지 않고 당겨 뽑거나 줄기(주대)에 침을 찔러 뽑는데, 마늘 수확까지 고려한다면 자르는 방법이 좋다.

 

마늘종을 당겨 뽑으면 뿌리가 들려 상할 수 있고 마늘종이 뽑힌 자리와 침에 의해 생긴 구멍으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다. 또, 줄기 속이 비어 쉽게 쓰러지는 등 땅속 마늘이 굵어지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센터장은 “마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마늘종 제거는 필수다.”라며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재배 목적에 맞게 마늘종을 제거, 수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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