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흐림강릉 10.5℃
  • 흐림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0.1℃
  • 구름많음대구 16.2℃
  • 구름많음울산 14.6℃
  • 구름조금광주 20.9℃
  • 구름많음부산 16.5℃
  • 구름많음고창 19.9℃
  • 흐림제주 16.7℃
  • 구름많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19.3℃
  • 구름많음금산 21.5℃
  • 흐림강진군 16.3℃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시, 느린학습자 부모특강 '천천히 크는 아이 마음 읽기' 성황리 개최

적응을 넘어 자립으로, 아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다

 

(포탈뉴스통신) 평택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 북부 학습공간에서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느린학습자 부모특강 - 천천히 크는 아이, 마음 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역할과 양육기술을 통해 자녀가 가정, 학교, 직장 등 실생활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강의는 경계선지능연구소 박현숙 소장이 맡아, 느린학습자의 인지·정서·사회적 특성과 함께 실질적인 양육 및 교육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전달했다.

 

박 소장은 “느린학습자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취감을 경험하고, 사회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자녀가 사회 안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적응해나가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한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종원 위원장과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조기 이해와 꾸준한 지원은 아이와 가정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여자들은 강의 후 “실제 자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연속적인 교육을 희망한다”는 의견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이 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뿐 아니라 인지·정서 발달 지원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모특강을 비롯해 학습자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인지·정서·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LG전자와 함께하는 쉬운가전 프로젝트’, 평생학습동아리 연계를 통한 ‘기술 습득 프로그램’ 등을 다각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22일(화) 중국 청두시 왕펑차오(王鳳朝) 시장 면담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14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중국 청두시 왕펑차오(王鳳朝) 시장을 만나 양 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릴 국제행사에 청두시를 초청했다. 서울시는 청두시를 성도(省都)로 하는 쓰촨성과 '14년 우호교류협력 MOU를 맺은 뒤로 공무원 교류, 공연단 파견 등 꾸준히 우의를 나눠왔다. 이날 만난 왕펑차오 시장 등 청두시 대표단은 오는 24일(목)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청두시 투자설명회 개최, 우호친선도시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해 충칭시를 방문했을 때, 중국 지방정부가 시민 편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쓰촨 일대의 잠재력 또한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민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소통하며 16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 자리를 지켜 온 청두시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에서 왕펑차오 시장은 서울시와 청두시 간 ▴경제‧무역 ▴혁신산업 ▴스마트 도시 관리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 오 시장은 “청두시가 올가을 서울에서 열릴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강원 양양 2막 시대 파란불... 랜드마크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포탈뉴스통신) 최근 강원도 양양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망이 개통되며 지역 간 접근성이 수월해졌다. 지난 1월 1일부터 동해중부선이 연결되면서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ITX-마음 열차로 4시간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12월에는 KTX-이음 운행 예정으로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4시간 초반대에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동해북부선(강릉~양양~속초~제진역)이 오는 28년 12월 완공되면 최북단 고성에서 부산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이 탄생한다. 강원도, 대구·경북권, 부·울·경이 연결되는 완전한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형성되는 것이다.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고속 열차 기준 수서역에서 제진역까지 2시간 5분, 부전역에서 제진역까지 3시간 26분 만에 도착한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도 27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는 용산에서 춘천까지 운행 중이며, 춘천에서 속초까지 완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99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을 타고 양양에 5성급 호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들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안가 바로 앞에 우뚝 솟은 지상 39층, 174.6m 높이에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