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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나눔천사 프로젝트 9년, 나눔으로 이어가는 복지 선순환, ‘나눔천사기금’

2016년부터 총 39억 원 모금, 28억 원 지원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23일 나눔천사區(구) 선포 9주년을 맞아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눔천사기금’의 가치 있는 활용과 장기 후원자 예우사업을 통해 공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201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모금운동인 ‘나눔천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2024년 3월 말 기준 누적 기금 모금액은 39억 원, 위기가구 지원 규모는 28억 원에 달한다.

 

‣ 나눔천사 프로젝트 개요

 

‘나눔천사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5가지 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천사구민(매월 5,020원을 기부하는 개인)과 착한가게(매월 3만 원을 기부하는 자영업 가게), 착한기업(매년 100만 원을 기부하는 기업), 착한출발(첫 월급날·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매월 1만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착한모임(각종 모임에서 매월 2만 원 이상 기부) 등이 있다.

 

2025년 현재(3월) 모금 형태별 비율은 착한가게가 54.9%, 천사구민 34%, 착한기업 7% 순이다.

 

연도별 모금액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4억 7,500만 원이 모금됐다.

 

특히, 전체 가입자의 78.8%가 5년 이상 장기 기부자로,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보여주고 있다.

 

‣ 기금 활용 현황 및 성과

 

나눔천사기금은 ‘희망이음사업’을 통해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자in자(사회복지기관 지원) 166개소와 청년 면접수당 33명, 희망둥지사업(주거지원) 24세대, 청장년

이플러스(치과진료비) 119명,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14명, 노인 안과질환 수술비 5명 등이다.

 

그리고,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18,778세대, 동 맞춤형 특화사업 7,432세대 등 지금까지 총 28억 3,900만 원을 집행했다.

 

‘나눔천사기금’은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지역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2025년 신규사업과 지속 사업

 

2025년 신규사업으로는 △저소득층 노인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 △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지속사업으로는 △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청장년 이플러스(치과진료비 지원) △ 주거안정 희망둥지사업 △ 위기가

정 지원사업 △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등이 계속 운영된다.

 

‣ 기부자 예우와 문화 확산 계획

 

남구는 ‘나눔천사구(區)’ 선포 9주년을 맞아 장기 기부자에 대한 예우 방안을 마련하고, 기부금이 실제 복지 현장에서 의미있게 활용되고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 착한가게 가입 현황과 신규 가입자 명단 전자 알리미 보드 게시 △ 감사 서한 발송 △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운영 등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016년 시작된 ‘나눔천사 희망이음사업’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복지 로드맵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혜를 받은 위기가정이 다시 기부자가 되는 선순환적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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