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보건소(소장 구신숙)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과 그 가족(또는 활동지원사) 7쌍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소통을 위한 ‘자조모임’ 참여자를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돌봄, 재활 치료, 사회적 제약 등에 따른 정서적·심리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상호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일정은 5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총 4회중 보건소에서 2회를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및 2차 장애발생 예방교육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체험 및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체력 측정 교실을 진행하며, 특히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2회는 치유의 숲에서 △오감 체험 △명상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복지 정보, 재활 및 돌봄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강연도 함께 진행돼 보호자에게는 돌봄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과 그 가족(활동지원사) 7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보건소 재활치료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 9시부터 5월 8일 18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치유의 숲’ 체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의 활력을 되찾으며,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